| [GALLERIES] gallery NoW
2021.4.1 – 4.21
엄효용
엄효용의 나무, 숲, 하늘을 담은 수채화 같은 사진은 피사체의 연속기록으로 만들어진 지난한 작업의 결과물입니다. 100-300 여점의 개별 가로수 사진이 중첩되어 이루어진 비현실적인 자태를 지닌 한 점의 작품은 우리가 흔히 지나쳐 사라져버린 나무들의 개별성을 담고 있습니다.
또한 2009년부터 매일 기록된 하늘은 시간과 존재에 대한 고민을 하게 합니다. 이렇게 한장 한장의 사진 수백점이 모여 만들어진 하나의 이미지는 아름다운 자연 앞에서 누릴 수 있는 또다른 사색의 자리, 이 특별한 자리에 초대합니다.
갤러리나우
서울시 강남구 언주로 152길 16
02 725 2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