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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으로 그린 풍경

2021. 6. 2 – 6. 29
박병춘

남도여행-붉은 밭 90X190 한지에 아크릴 2020

박병춘의 개인전 ‘마음으로 그린 풍경’이 6월 2일부터 6월 29일까지 삼청동 아트파크에서 열린다. 작가는 전통산수와 같은 수묵작업 위에 현대적 재해석을 녹여내 본인만의 한국화를 그려낸다. 실제 현장에서의 사생을 즐기는 그는 이번 전시에서 남도의 풍경과 제주도의 풍경을 하늘에서 내려다본 시선을 통해 새롭게 표현하였다.

노란 길이 있는 풍경 90X190 한지에 아크릴 2020

박병춘은 남도 풍경만의 색과 더불어 붉은 흙, 검정 비닐을 씌운 밭고랑, 초록색 보리밭과 같은 토속적인 풍경으로부터 영감을 받은 작품들과 오름같은 제주도만의 풍경을 새로운 시선으로 재해석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작가는 흑백을 바탕으로 대상을 그려낸 풍경 위에 내면의 색감을 더한다.

하늘에서 본 풍경-제주남원 130X130 한지에 먹, 아크릴 2020

이번 작품들에서는 기존의 화풍보다 시야를 넓혀 하늘에서 바라보는 광활한 풍경이 펼쳐진다. 높은 지대 위에 서서 아래로 내려다보는 새로운 시선은 우리에게 자연에 대한 고정관념을 버리고 자유로운 상상을 펼치게 된다. 여행 안에서 마주친 자연의 순간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마음속의 신비한 모습으로 기억되고, 작가는 과거의 기억들과 현재 자신의 모습이 만나 내면에 새롭게 쌓이는 풍경과 자연을 그려낸다.

아트파크
서울시 종로구 삼청로7길 25
02 3210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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