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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flections 반영

2021.4.14 – 5.23
마이클 케나, 김승영

공근혜갤러리는 코로나 사태를 겪으며 2020년 상반기부터 포스트 코로나 특별 기획전을 개최해 왔다. “Reflections 반영” 전은 4부, 마지막 전시로, 코로나의 종식을 기원하며 5월 석가 탄신 일에 맞춰 코로나사태를 뒤 돌아 보며 우리 모두가 지난 과거를 반성하고 앞으로 다가올 새 시대를 현명하게 준비해 보자는 뜻에서 영국의 사진작가 마이클 케나와 한국의 설치 작가 김승영이 함께 꾸민 특별전이다.

한국을 선두로 첫 선을 보이는 케나의 이번 신작들은 1987년부터 2019년까지 30년 동안 일본, 한국, 라오스, 베트남, 중국, 인도 등, 아시아 전역에서 촬영한 다양한 불상 사진들이다. 이번 전시에는 그의 주옥 같은 풍경 사진들도 함께 전시된다.

“슬픔” 이라는 제목의 김승영의 설치 작은 모든 인간의 내면에 다양한 감정이 숨겨져 있음을 암시한다.

전시장 계단을 따라 내려가면 우물 모양의 둥근 원형 조각이 눈에 들어온다. 물이 잔잔하게 소용돌이 치고 있는 “Mind 마음” 작은 관객들의 시선을 수면 한 가운데로 몰입시킨다. 물속에 비친 자신을 바라보며 차분히 생각에 잠기게 하는 작품이다.

김승영 작가는 마이클 케나와의 이번 2인 전 기간 중, 성북구립미술관과 서소문성지역사박물 에서 동시에 전시회가 열린다. 세 전시를 함께 관람하는 동선을 계획해 보는 것도 흥미로울 것이다.

전시는 공근혜갤러리 홈페이지 www.konggallery.com/3d 를 통해 VR 과 3D 로 현장감 있는 전시 감상도 가능하다.

공근혜갤러리 전시 전경

공근혜갤러리
서울시 종로구 삼청로 7길 38
02 738 77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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