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f.org는 Internet Explorer 브라우저를 더 이상 지원하지 않습니다. Edge, Chrome 등의 최신 브라우저를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지금, 더없이 빛나는

신예진

Shin Yejin, Genesis-20, 130.3×162.2cm, Acrylic, Swarovski, and mixed media on canvas, 2024

우리는 누구에게나 자신 스스로에게 왕관을 씌우고 싶은 순간들이 존재한다. 삶을 빛나게 하는 순간들이 추억이 되어 보석처럼 마음 속에 자리하고 있기 때문에 자신의 삶이 소중하게 느껴 지기도 하고 더욱 빛나는 기억으로 존재한다.

Shin Yejin, Genesis-13, 72.7×60.6cm, Acrylic, Swarovski, and mixed media on canvas, 2024

신예진의 왕관은 스스로에게 바치는 선물로부터 시작한다. 그것은 희망이 되기도 하고 자신의 인생에 보석이 되어 삶은 더욱 빛날 것이다. 신예진의 작품에서의 왕관은 어둠과 밝음, 어려움과 행복을 통해 왕관이 빛을 발하는 순간을 표현하고 있으며 이는 마치 우리의 삶의 모습과 닮아 있다. 과거로부터 현재, 미래에 이르기까지의 삶 속에서, 각자의 왕관을 찾아내어 인생에 있어서 자신이 가장 빛나는 존재임을 확인하게 되는 작품이다. 그녀의 작업에서는 왕관의 상징적 의미를 찾고, 삶의 무게와 의미를 강조하며, 삶의 다채로움과 아름다움을 표현하고자 한다.

Shin Yejin, Genesis-26, 90.9×72.7cm, Acrylic, Swarovski, and mixed media on canvas, 2024

우리는 늘 과거를 회상하며 현재를 채우고, 미래를 꿈꾸곤 한다. 특히 그녀의 작품 “Genesis”와 “My Road”는 그 과정 속에서 우리가 발견해야 할 빛나는 순간들을 담고 있다. “Genesis”에서는 자연이 우리에게 묵묵히 전해주는 희망과 위로의 메시지를 담아, 우리의 내면에 깊이 파고들어 자아를 발견하도록 이끈다. 우리가 잃어가고 있는 존재의 본질을 되새기며, 왕관을 통해 스스로가 삶의 주인공임을 상기시킨다. ­”My Road”는 인생의 여정을 색과 흔적으로 풀어내어, 우리의 삶이 어둠과 밝음을 거쳐 서서히 완성되는 과정을 그려낸다. 우리의 모든 경험이 하나의 조각이 되어 빛을 발하며, 그 빛은 우리 자신의 왕관이 되어 우리의 앞날을 밝게 비추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겨있다. 이 작품들은 각자의 내면과 연결되어 있으며, 자연과의 조화로운 관계를 통해 우리 자신을 새롭게 발견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Shin Yejin, My Road-68, 90.9×72.7cm, Acrylic, Swarovski, and mixed media on canvas, 2024

이 전시는 우리에게 예술적인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우리의 내면에서 빛나는 각자의 왕관을 찾는 여정으로 이끌어 줄 것이다.

 

갤러리나우
서울시 강남구 언주로152길 16
02-725-2930

WEB  INSTAGRAM  YOUTUBE  ARTSY

Share
Sha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