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지, 유혜리, 이소을

청화랑은 24년 첫 전시로 Hello 2024! 전시를 개최합니다. 전시에 참여하는 세 명의 작가들은 린지, 유혜리, 이소을 작가로 Young & Fresh 작가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세 명의 작가들은 자연과 동물을 주제로 작업을 하고 있는데 감각적인 화풍으로 보는 이에게 신선함을 선사합니다. 2024 첫 전시, 새로움으로 가득 찬 1월에 열리는 전시에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립니다.

린지, Been here, 60.5 x 73cm, oil on canvas, 2023

린지 작가는(1983) Parsons School of Design 을 졸업하고 동화책 작가로 활동하면서 국내외에서 단체전 및 개인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인물과 동물, 또는 자연을 찰나의 감정이나 스쳐 지나는 일상의 순간으로 그리는데, 상상이 동반된 배경이나 상황에 그려진 캐릭터들이 작가의 감정을 대변해주는 매개체로서의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화려한 색감과 감각적인 이미지는 관객의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유혜리, 꿈, 45.5 x 45.5cm, oil on canvas, 2023

유혜리 작가(1981)는 숙명여대 회회화, 동대학원 서양화전공, 한국예술종합학교 전문사 영상원 애니메이션과를 졸업하였습니다. 그녀의 작품 속엔 물고기가 등장하는데, 분주하게 움직이는 물고기의 모습이 매일 열심히 사는 현대인들의 모습과 교차됩니다. 각양각색의 무늬와 색을 지니고 있는 물고기는 다양한 종류의 인간을 상징하며, 개별적이고 독립적인 다양성을 지닌 존재로서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2022 강남미디어아트갤러리 영상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작가인만큼 이번 전시에 영상작업도 출품되었습니다.

이소을, 스트로베리 쇼트케이크, 24 x 35cm, acrylic on hanji, 2024

이소을 작가(1983)는 부산 출신이며 동아대학교 한국화과를 졸업하였습니다. 작가의 작품 속엔 자연을 지키는 산신령 같은 존재인 미묘해 씨가 등장합니다. 작가는 사람과 동물들이 함께 공존하며 행복하게 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작업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동양화를 전공한 작가 답게 한지를 사용하지만 컬러는 아크릴 물감으로 섬세하게 표현합니다. 언제나 평화롭고 초록초록한 미묘해 씨의 숲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청화랑

서울 강남구 삼성로 147길4

02 543 16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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