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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 Love Korea

고마츠 미와

Miwa Komatsu_Pure Energy Felt in the Forest_Acrylic on canvas, panel_194 x 130.3_2023

화이트스톤 갤러리 서울의 첫 단체전 “We Love Korea”는 갤러리가 한국의 새로운 관객들에게 보내는 따뜻한 인사말이다. 전시는 9월 3일 일본의 저명한 건축가 쿠마 겐코의 독특한 디자인 감각이 특징인 건물에 들어선 화이트스톤의 최신 지점에서 시작된다. 전시는 10월 15일까지 진행되며 관객들은 전시의 세가지 주요 섹션을 즐길 수 있다.

Sebastian Chaumeton_Lucifer_Airbrush, acrylic on canvas, panel_153 x 152,5 x 4cm_2022

지하 1층에 위치한 1부는 일본 작가 고마츠 미와의 신화 세계에 흠뻑 빠져들 수 있는 공간이다. 1984년 일본 나가노 현에서 태어난 작가는 실제와 신화의 동물과 생물을 묘사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아크릴 물감을 주로 사용하고 동양의 전통을 참고하여 동양과 서양의 균형을 맞추는 명인이다. “We Love Korea”는 손님들을 매혹시킬 고마츠의 신작을 선보인다. 영적 명상과 같은 라이브 페인팅으로도 유명하며, 화이트스톤은 9월 2일 봉은사를 기리는 작가의 라이브 페인팅을 개최한다.

Jiro Yoshihara_Untitled_Gouache on paper

2층으로 올라가면 화이트스톤의 명물 중 하나인 일본 포스트 모던 아방가르드 예술을 엿볼 수 있다. 화이트스톤은 전후 일본의 방대한 미술 컬렉션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 컬렉션에 포함된 많은 작품은 구타이 아트 그룹 작가들의 작품이다. 1960년대와 1970년대 절정기에 구타이 아트 그룹은 “해프닝” 이라는 액션 아트를 수향하고 항상 이전에 만들어지지 않은 것을 만들겠다는 사명으로 그림을 그리는 급진적인 예술가 집단이었다. “We Love Korea”는 구타이 지도자 요시하라 지로의 검은색 캔버스 위 상징적인 흰색 원, 다나카 아츠코와 시라가 카즈오의 대표적이고 다채로운 그림을 포함하여 다양한 구타이 작품을 선보인다. 또한 이 섹션에서는 쿠사마 야오이, 이우환 같은 전후 미술의 거장들의 작품을 볼 수 있다.

Egami Etsu_Close Your Eyes_Oil on, roll_ canvas_169 x 249_2023

마무리는 4층에서 화이트스톤의 세계 각국의 현대 미술가들의 작품이 관람객을 맞이 할 것이다. 이 섹션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는 에가미 에츠의 트레이드마크 스타일인 신비로운 다채로운 인물화이다. 방문객들은 또한 지앙 미아오의 “Heavenly Eyes” 그림의 작고 조각된 디테일과 도교적 감성에 빠져들 수 있다. “We Love Korea”에서는 오슈앙의 역동적이고 때로는 추상적이고 재현적인 그림과 세바스챤 쇼메톤의 기발하고 위트 있는 작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 섹션에셔는 데비 레다의 대형 그림이 밝은 명랑함으로 방문자를 맞이 할 것이다. 츠보타 마사유키와 리 웨이, 리우 즈인과 같은 예술가들의 사색적인 조각 작품도 감상 할 수 있다.

전반적으로 “We Love Korea”는 화이트스톤이 한국 관객에게 소개하고 갤러리와 한국간의 관계의 시작이다. 화이트스톤 갤러리 서울은 9월 3일부터 10월 15일까지 미술 애호가들이 전시를 즐길 수 있도록 독려한다.

화이트스톤 갤러리

서울시 용산구 소월로 70
02-318-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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