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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Breakfast Club

2022. 7.22 – 8. 13
조셉 무냐오 바라카, 파블로 벤조, 모나 브로샤, 헨릭 갓스크, 마리나 이글라시아스, 리스 리, 타니아 말모레호, 힐다 팔라폭스, 포스터 사키야마

Image: Tania Marmolejo, Surprise Surprise, 2022, oil on canvas, 127 x 127 cm. Photo: © 2022. Courtesy of the Artist and ELIGERE.

국내 처음 소개되는 해외 작가들 9명이 The Breakfast Club으로 한자리에 모였다. 그룹 전시명은 조찬 모임을 뜻하며 각자의 개성과 다양한 문화로 관객을 초대한다.

Image: Installation view, Joseph Munyao Baraka, Hakuna Matata, 2022, acrylic on canvas, 150 x 130 cm; Joseph Munyao Baraka, Pool Party, 2022, acrylic on canvas, 150 x 130 cm. Photo: © 2022. Courtesy of the Artist and ELIGERE.

조셉 무냐오 바라카(Joseph Munyao Baraka)는 케냐 출생으로 케냐에서 거주하며 작업한다. 바라카의 작품에서 자주 등장하는 동물들은 사람과 마찬가지로 성격과 개성이 두드러진다. 인간 주제에 동반되는 동물은 작품 속 인물의 성격을 확장시킨다. 본능적으로 적용되는 색채 팔레트는 그 안에 담긴 구성과 유머와 같이 폭발적이지만 세심한 균형을 이루고 작가만의 분위기를 조성한다. 바라카의 작품은 상상되고 지각된 현실과 함께 대상의 물리적 측면을 묘사하는 것이 비유적일 만큼 초현실적이다. 그는 최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The Cabin에서 데뷔 개인전을 가졌으며, 첫 아시아 활동으로 한국을 선택했다.

Image: Installation view, Pablo Benzo, Vase with fluffy leaves, 2022, oil on linen, 130 x 100 cm; Pablo Benzo, Lamp with flowers, 2022, oil on linen, 130 x 100 cm; Pablo Benzo, Window with vase, 2022, oil on linen, 130 x 100 cm. Photo: © 2022. Courtesy of the Artist and ELIGERE.

파블로 벤조(Pablo Benzo)는 칠레 출생으로 독일에 거주하며 작업한다. 벤조의 작품은 원근법과 차원에 유연하게 접근하며 비현실적인 식물과 기이한 화병의 불가능한 배열을 만들고 있다. 작품 속 오브제들의 구성과 벨벳스러운 표면을 렌더링 하는 방법에 초점을 맞춘 작가는 특정 색채와 명암의 변화를 통해 자유로움과 동시에 혼란스러운 분위기를 조성한다. 벤조는 최근 그리스에 위치한 Dio Horia에서 개인전을 가졌으며, 첫 아시아 활동으로 한국을 선택했다.

Image: Installation view, Mona Broschár, Emanzipation, 2022, acrylic and oil on canvas, 30 x 40 cm; Mona Broschár, Two in One, 2022, acrylic and oil on canvas, 60 x 60 cm; Mona Broschár, Right time, right place, 2022, acrylic and oil on canvas, 120 x 90 cm. Photo: © 2022. Courtesy of the Artist and ELIGERE.

모나 브로샤(Mona Broschár)는 독일 출생으로 독일에서 거주하며 작업한다. Broschár 작품은 사랑스러운 색채와 그래픽 도형, 그리고 매끈한 풍선 같은 볼륨감을 통해 작가만의 정물들을 묘사한다. 디저트와 식물, 주름 장식과 리본에 생기를 불어넣어 미지의 판타지스러운 예술 세계를 구축하고 있다. 그녀는 유럽 기반으로 활동하며 첫 아시아 활동으로 한국을 선택했다.

Image: Installation view, Henrik Godsk, Lemon Sky, 2022, oil on canvas, 180 x 120 cm; Henrik Godsk, Grace, 2022, oil on canvas, 100 x 65 cm. Photo: © 2022. Courtesy of the Artist and ELIGERE.

헨릭 갓스크(Henrik Godsk)은 덴마크 태생으로 덴마크에서 거주하며 작업한다. 갓스크는 기하학적 형태를 사용하여 구조화된 인테리어와 양성적 캐릭터를 묘사하는 작품을 만들어 낸다. 스칸디나비아의 간결함과 덴마크 디자인의 영향을 받은 작가의 작품들은 축소된 형태, 모양 및 색채 사용을 지시하는 일련의 규칙을 준수한다. 작품은 러시아의 아방가르드 작품을 연상시키며 Paul Klee 색 구성표의 광채와 관능미를 불러일으킨다. 그의 작품은 형식주의, 미술사, 민속 예술과 문화를 기반으로 한다. 갓스크의 작품은 저명한 미술관 및 공공 기관 컬렉션에 포함되어 있으며 첫 아시아 활동으로 한국을 선택했다.

Image: Installation view, Marina Iglesias, Rose Azul and La Serpiente (Blue Rose and the Snake), 2022, oil on wood and ceramic, 50 x 65 cm, 30 x 17 x 4 cm; Marina Iglesias, Que salga lo malo y entre lo bueno (Out with the bad and in with the good), 2020, oil on canvas, 120 x 120 cm; Marina Iglesias, En mitad de La noche (In the Middle of the Night), 2021, oil on linen, 105 x 148 cm; Marina Iglesias, Florecí con la primavera (I bloomed with spring), 2022, oil on linen, 100 x 120 cm. Photo: © 2022. Courtesy of the Artist and ELIGERE.

마리나 이글라시아스(Marina Iglesias)는 스페인 출생으로 스페인에서 거주하며 작업한다. 회화와 조각에 대한 그녀의 관심은 조형적 실험 그 자체와 그것을 관객에게 전달하기 위해 스스로 질문을 만드는 데 있다. 그런 의미에서 에이비 워버그가 제안한 비선형 미술사는 그녀의 작업에 자양분이 되어 언제 만들어졌는지와 관계없이 역사를 현재로 끌어들이고 연관시킨다. 역사가 누구와 어떻게 쓰였는지, 그것이 우리에게 어떤 집단적, 개인적 유산을 남기는가와 같은 질문은 그녀의 작업에서 매우 중요하다. 그녀의 작품은 환상과 현실에 찬양하며 우리가 그것들을 어떻게 인식하는지에 대해 우리 자신을 질문하도록 초대한다. 엘리제레 전속 작가인 이글라시아스는 스페인 기반으로 활동하며 이번 그룹 전시는 스페인 밖에서의 첫 활동이다.

Image: Installation view, Rhys Lee, The View, 2021, oil on canvas, 70 x 53 cm; Rhys Lee, Everyday Apples #2, 2022, oil on canvas, 72 x 63.4 cm; Rhys Lee, Peace, 2022, oil on canvas, 60 x 55 cm; Rhys Lee, Flowers, 2021, oil on canvas, 72.5 x 63.2 cm; Rhys Lee, Flowers, 2021, oil on canvas, 83 x 75 cm. Photo: © 2022. Courtesy of the Artist and ELIGERE.

리스 리(Rhys Lee)는 호주 출생으로 호주에서 거주하며 작업한다. 작업 과정은 작가에게 직관적인 과정이었다. 생생한 팔레트를 통해 장난기 넘치는 마크 메이킹은 카타르시스적인 해방의 순간에 개인의 추억을 끌어낸다. 그의 부서진 초상화와 정물 구성은 종종 입체파 또는 인상파 미학에 의존한다. 전통 예술 경향과 어린 시절 낙서를 융합함으로써 그는 독특하고 실험적이며 원시적인 실천을 강력하게 발전시킨다. 작가는 재현과 추상화의 경계를 모호하게 하고 생과 형태에 초점을 맞춘다. 리는 호주, 독일, 파리, 뉴질랜드에서 개인전을 가졌으며 2012년 Archibald Prize의 최종 후보였다. 그의 작품은 호주 국립 미술관, 아트뱅크, 프랑스 국립 도서관 및 MIMA 브뤼셀 박물관을 비롯한 많은 공공 기관 컬렉션에 포함되어 있다. 리의 The Breakfast Club 전시 참가는 한국에서의 첫 전시이다.

Image: Installation view; clockwise, Tania Marmolejo, The Same Old Game, 2022, oil on canvas, 127 x 127 cm; Tania Marmolejo, What Happend Eventually, 2022, oil on canvas, 127 x 127 cm; Tania Marmolejo, Surprise Surprise, 2022, oil on canvas, 127 x 127 cm; Tania Marmolejo, Sweet Little Lies, 2022, oil on canvas, 127 x 127 cm. Photo: © 2022. Courtesy of the Artist and ELIGERE.

타니아 말모레호(Tania Marmolejo)는 도미니카 공화국 출생으로 미국 뉴욕에서 거주하며 작업한다. 작가는 친밀하고 개인적인 것을 기념비적인 것과 병치하여 모호한 여성 표정의 대규모 작품을 탐구해왔다. 작가는 소통의 시스템으로 초상화와 신체적 표현을 통해 관객으로부터 정서적 공감을 이끌어 낸다. 엘리제레 전속 작가인 말모레호는 작년 국내 처음 소개된 이후로 꾸준히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아왔다.

Image: Installation view, Hilda Palafox, Petricor, 2022, oil on linen, 70 x 60 cm; Hilda Palafox, Jardin, 2022, oil on linen, 70 x 60 cm. Photo: © 2022. Courtesy of the Artist and ELIGERE.

힐다 팔라폭스(Hilda Palafox)는 멕시코 출생으로 멕시코시티에서 거주하며 작업한다. 팔라폭스의 작업은 회화, 드로잉, 세라믹, 그리고 텍스타일이 포함된다. 그녀의 스트로크에 숨겨진 여성의 신비는 육체적, 정서적, 영적 상태의 상징과 균형을 이룬다. 스스로를 조형하는 능력으로 신체를 물질로 탐구하며 그녀의 비유적 사용은 표현의 도구로서 여성의 모습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선은 점들의 연속으로서 팔라폭스의 작품에서 중요하며 이 작품에서는 학문의 교차점을 관찰할 수 있다. 곡선과 직선 모두에서 붓의 움직임은 캔버스의 많은 부분을 덮고 있는 그녀의 캐릭터의 몸을 추적하며 오일 물질성으로 인해 다채롭고 질감 있는 평면으로 구성된다. 그래픽 디자인 교육을 통해 그녀는 이미지의 색상과, 구문, 그리고 감정에 대한 미묘한 유추와 인간 정신의 가장 가까운 경험을 일상 활동을 보여주는 이미지를 통해 보는 사람과의 연결에 관심을 집중하게 되었다. 그녀는 오악사카, 케레타로, 멕시코시티, 마이애미,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오노미치와 같은 도시에서 전시 참가했으며 멕시코, 미국, 캐나다, 일본, 그리고 브라질에서 벽화를 그렸다. 팔라폭스의 The Breakfast Club 전시 참가는 한국에서의 첫 전시이다.

Image: Installation view, Foster Sakyiamah, Aloe Vera Twins, 2022, acrylic on canvas, 140 x 120 cm; Foster Sakyiamah, Crimson Beach Day, 2022, acrylic on canvas, 157 x 206 cm; Foster Sakyiamah, Yellow Warrior Dance, 2022, acrylic on canvas, 206 x 157 cm. Photo: © 2022. Courtesy of the Artist and ELIGERE.

포스터 사키야마(Foster Sakyiamah)는 가나 출생으로 아크라 가나 기반으로 활동한다. 생생한 색상 팔레트와 곡선형 패턴으로 즉시 알아볼 수 있는 작가의 작품은 가나의 문화와 인물을 생생하게 묘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작가의 패턴에 대한 호감도는 패턴의 의상을 입히고 무늬 있는 바닥과 배경 속에서 포즈를 취하게 했던 말리 사진작가 Malick Sidibé와 가나 영국 사진작가 James Barnor 작품에 대한 관심에서 비롯되었다. 다양한 패턴과 형태는 작품에서 눈을 설레게 하고 인물에 생명을 불어넣는 역동성을 만들어낸다. 그는 인체의 역학을 이해하고 작품에 움직임의 감각을 포착하는 법을 배우기 위해 체조선수들을 연구했다. 작품 속 내용은 그의 지역 사회, 문화, 그리고 가나에서의 일상적인 가정생활에 대한 내면의 감정과 태도에 관한 것이며 초상화는 심리적 태도를 전달한다. 인물의 표정, 패션, 그리고 신체언어를 통해 기분과 마음 상태를 느낄 수 있으며 캔버스를 정의하는 에너지와 역동성은 보완적인 힘을 능숙하게 병치함으로써 고조된다. 인물에 대한 정확하고 날카로운 묘사는 제스처 라인과 우아하고 서정적인 사용과 대조된다. 완벽하게 렌더링 된 인물이 전달하는 객관적 현실감은 그들의 세계를 둘러싸고 상징적이고 순수한 추상적 패턴, 선, 및 형태와 병치된다. 작가의 기술의 정확성은 매혹적이며 작품을 정의하는 그래픽의 평면성은 표면의 무성하고 회화적인 임파스토 질감과 함께한다. 사키야마의 The Breakfast Club 전시 참가는 한국에서의 첫 전시이다.

Image: Installation view, Henrik Godsk, Conqueror, 2022, oil on canvas, 100 x 65 cm; Marina Iglesias, Florecí con la primavera (I bloomed with spring), 2022, oil on linen, 100 x 120 cm. Photo: © 2022. Courtesy of the Artist and ELIGERE.

이번 전시 The Breakfast Club은 9명의 작가의 신작 29점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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