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liday for me

2021.4.9 – 5.8
강준석, 기욤 티오, 양지윤, 오병욱, 차승언, 히로시 고바야시

강준석, shining 33×24 Acrylic on Canvas 2021

아트사이드 갤러리는 2021년 4월 9일부터 5월 8일까지 기획전 《 Holiday for me 》를 통해 자신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을 위한 휴일을 제안한다. 우리가 살아가는 이유는 궁극적으로 자신을 위한 것이다. 그러나 많은 관계로 인해 때로 그 사실을 잊어버리기도 한다. 누군가는 그 방법을 알지 못해 헤매는 경우도 있다. 그럼에도 자신에게 관대해지는 순간은 누구에게나 필요하다. 이번 전시는 이와 같은 생각에서 출발한 것으로, 소중한 오늘을 쌓아가는 수많은 ‘나’를 위한 전시이다.

기욤티오, Desert, 2020, oil on Canvas, 116x89cm

전시에 참여한 작가는 보는 이들 모두에게 작은 기억을 선물할 것이다. 감동, 사랑, 위로로 구성된 섹션을 통해 관람객은 그동안 쌓아온 자신의 모습과 감정을 마주하게 된다. 강준석은 ‘마음 속 이상적 풍경’을 동화적으로 표현한다. 기욤 티오는 거대한 인생을 여행하는 작은 개인을 묘사한다. 양지윤은 ‘씨앗 모빌’을 이용해 환상적인 장면을 연출한다. 오병욱은 점묘 기법으로 자연 풍경을 노스텔지어로 재현한다. 차승언은 직물을 이용해 노동과 예술, 그리고 감정의 관계를 탐구한다. 히로시 고바야시는 부유하는 인형을 통해 유년기 환상과 현실을 뒤섞는다.

양지윤, 설치전경, lalala
오병욱, Two Irlands acrylic on canvas 260 x 130 cm 2016

이번 전시가 담아내는 작은 기억이 모두에게 작은 선물이 되기를 바란다. 그렇지만 모든 기억이 추억이 되지는 않기에, 오늘의 기억을 추억으로 담아가는 일은 관람객의 몫이 될 것이다. 추운 겨울이 가고 어느덧 완연한 봄이다. 비록 힘든 한 해와 매서운 겨울을 건너왔지만, 이제는 꽃이 피듯 모든 것이 뭉근히 녹을 시간이다. 아트사이드 갤러리가 제안하는 작은 추억을, 저마다의 방식으로 가볍게 담아가길 바란다.

차승언, TwillStain-32_2019, cotton yarn, polyester yarn, dye_194x97cm
히로시 고바야시,Binocular disparity,양안부등(두눈의 차이), 2012-13, Acrylic on canvas, 140×140 cm

아트사이드 갤러리
서울시 종로구 자하문로 6길 15 (통의동)
02 725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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