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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9. 20 – 10. 2
김자혜

Between Green to Green_116.8×91.0cm_oil on canvas_2022

서울 서교동 메세나폴리스 몰에 위치한 리서울갤러리에서는 9월20일(화)부터 10월2(일)일까지 김자혜 작가의 여덟 번째 개인전을 개최합니다.

눈여겨 보실만한 MZ세대 주요 작가인 김자혜(1985년생)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신작 회화 15점을 선보입니다.

구상과 추상의 교차되며, 시간과 공간이 겹쳐지고 재배치된 풍경을 통해 의식의 흐름을 탐색하는 회화 작품들입니다.

Spread a Little Light_97.0x97.0cm_oil on canvas_2022

작품은 공간들을 낯설게 만들고 현실을 초월해 버리게 만듭니다. 우리가 사는 이 세상을 익숙한 풍경이 아닌 낯선 공간으로 변화시킴으로서 우리가 바라보는 현재의 세상을 다르게 보도록 만듭니다… 세상은 유기적이고 끊임없이 변화하기 때문에 우리가 사는 세상은 절대적이지 않습니다. 우리는 유연하게 세상을 바라봐야 하고 우리가 인위적으로 만들어 놓은 무수히 많은 경계를 허물고 다채롭게 펼쳐지는 세계의 모습을 바라봐야 합니다. 다른 세상은 문(gate)을 통과해야만 드러나게 되고, 그림은 그 세계를 바라보기 위한 문의 역할을 합니다.(김자혜 작가노트)

The Breathing of Water cloud_193.9×130.3cm_oil on canvas_2022

김자혜의 풍경에는 도약과 비약의 지점들이 다수 포진되어 있다. 원래 그림은 실제로 완보할 수 없는 가상의 장이지만, 작가는 공간 실험을 통해 그러한 속성을 가속화시킨다. 여러 작품에서 나타나는 어디로 이어지는지 모를 계단은 문, 창문, 거울, 그림 등과 더불어 잠재적 이동을 약속할 따름이다. (이선영 평론 중에서)

The Breathing of Water forest_193.9×130.3cm_oil on canvas_2022

현실과는 또 다른 세계를 연다는 것, 그것은 의식 안에서 일어나는 일이다. 그러므로 작가는 의식의 방에서 또 다른 의식의 방으로, 그렇게 겹겹이 중첩된 또 다른 방들을 찾아서 어쩌면 영원히 끝나지 않을지도 모를 여행을 떠난 것인지도 모른다.(고충환 평론 중에서)

리서울갤러리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 45 메세나폴리스몰 178호
02-720-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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