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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LETTER WonRae KANG (러브레터-원래강)

2023. 5. 11 – 5. 30
강원래, 구준엽

라우갤러리 경주 예술의 전당 강원래, 구준엽(클론) 작가 2인 초대전을 합니다. 이번전시는 마포구에 이어서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여 장애인식개선과 관련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장애인들과 주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장”를 강원래 고향인 포항에서 가장 가까운 경주에서 열리게 되었다.
총 20여점을 전시 합니다.

장애를 극복하고 꾸준히 아티스트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클론의 강원래와 뜻을 함께한 가수구준엽과 함께 전시를 하게되었습니다 구준엽은 디자인를 전공해서 평상시에도 작업을 꾸준히 하고있었다.
이 전시를 통한 수익금 전액는 장애인을 위한 기관에 기부할 예정이다.

강 작가는 “이 같은 기회를 통하여 사회 속 소수를 위한 사회활동 범위 확장 기회의 가능성을 확인함과 동시에 개인적으로는 아티스트 작가 데뷔전”이라며 ” 미술활동에 몰두하여 새로운 길에 들어섰다는 것을 세상에 적극 알리고 작품 속에 담겨 있는 메시지를 대중에게 전달하기 위해 전시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강 작가는 경기고 재학 시절 미술반 활동을 하고 강릉대 산업공예학과 실기장학생으로 입학하였지만 ‘클론’ 가수활동으로 인하여 미술에 대한 재능을 발휘할 기회가 없었다고 한다.

“코로나로 사업 실패를 경험하고, 바깥활동이 제한되며 위기가 왔을 때 집어든 것이 사인펜과 종이였다”

작업 공간에서 사랑하는 사람들을 떠올리며 생각나는 문구와 단어로 마치 연애편지를 써 내려 가는 것처럼 메시지를 화면에 담기 시작하였다. 이것이 그의 작품의 시작이었으며, 지금까지 작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그의 작품은 컴퓨터 그래픽에 익숙한 우리의 눈에 컴퓨터작업인가라는 의심이 들지만, 항상 수작업을 고수하는 그에게 있어 이 작업과정은 수련이자 정성이다.

수작업으로 그려내는 그의 작품에서 단연 눈에 띄는 것은 색감이다.
그의 작품은 심미적으로 아름다운 색감들이 쏟아지는 패턴 속에서 떠오르는 텍스트 자체가 하나의 화면으로 이루어져 관람자로 하여금 조형미 높은 구성작품을 보는 느낌을 받게 한다.강원래가 아티스트로서 발돋움 하는 처음을 응원하기 위하여 그의 주변 아티스트들이 작품으로 한자리에 모인다.

그의 작품들이 주를 이루는 전시장 한 켠에 클론으로 함께 활동했던 구준엽과 함께 전시할 예정이다.
영원한 영혼의 동반자 아티스트 구준엽의 작품이 강원래의 작품과 함께 만난다.

오랜 시간 가수로서 그룹 활동을 함께 해온 그들의 농도 짙은 우정과 예술에 대한 열정을 미술이라는 도구로 풀어내어 클론을 기억하는 팬들에게 선사한다.

라우갤러리
경주시 알천북로1
054-772-9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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