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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정 개인전

배민정

전시 전경 (1)

배민정 작가는 자신의 일상에서 떠오른 감성적 주제를 AI 프로그램에 프롬프트로 입력하고, 생성된 이미지 중 예상치 못한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요소를 기반으로 회화를 재구성한다.
 
배민정, 빈티지한 거실에서 가족들과 환승연애를 보고있어, 193.9×112.1cm, Oil on canvas,2026
 
50개 이상의 이미지를 조합해 하나의 작품으로 완성하는 인간의 창의성과 사고방식을 나타내는 작업을 통해 과거 사진이 새로운 형태의 미술로 인정받았듯, AI 역시 창작의 도구가 될 수 있다는 기술과 예술이 융합된 회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다.
 
배민정, 총 모양의 물총을 쏘며 즐겁게 노는 여자들 키치하게, 97x97cm, Oil on canvas,2025
 
이번 전시 [ TRACE : 생성 과정의 잔여 ] 에서는 비물질적 감각을 물질로 담는 작업 과정 중 반복되는 생성과 삭제, 재구성 뒤 남겨진 ‘잔여’에 주목한다.
 
배민정, 녹아내리는 여름의 출근길, 31.8×31.8cm, Oil on canvas,2026
 
작가의 현실 속 기억과 경험, 일상을 바탕으로 구성된 생성형 AI 이미지와 실제 기억 사이 미묘한 간극, 기술적 오류. 그리고 그 안에 담긴 배민정의 고민과 선택이 남긴 흔적들로 이루어진 작품을 통해 동시대의 예술사적 변화 속에서 작가와 AI의 협업이 전달하는 유머와 재치를 느끼며, 그 가능성을 탐색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배민정, 고기파이만한 애플파이, 31.8×31.8cm, Oil on canvas,2026
 
「 회화는 더 이상 이미지의 최종 결과가 아니라. 새로운 감각과 의미가 다시 생성되는 하나의 경유지이다. 나는 그 과정에서 끝내 사라지지 않고 남아 있는 흔적을 기록하며, 번역 이후에도 계속 이어지는 이미지의 시간을 회화를 통해 드러내고자 한다. 」
 
-배민정 작업노트 중
 
갤러리 이마주
서울시 강남구 테헤란로 20길 12 AAn tower B1층
02 557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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