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VE is LOVE

[GALLERIES] g.gallery

2021.4.23 – 5.13
마이클 스코긴스

유년의 원초적인 경험과 사회 정치적 이슈를 모티브로 작업해온 마이클 스코긴스가 오는 4월 23일부터 5월 13일까지 갤러리아 백화점 명품관 과 함께 “Love is Love” 展을 진행한다.

캠페인 형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우리 사회에 소외된 어린이들과 가족들을 돌아보며 사랑 이라는 단어의 의미와 그 본질적 무게를 다시 한번 되짚어 보는 전시로 기획되었다.

Michael Scoggins, Thank You for Being My Friend #1 set of 4, graphite, colored pencil on paper, 170 x 129 cm / frame: 190 x 150cm, 2008

“우리는 나이가 들면서 성숙해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많은 경우에 우리의 행동은 달라지지 않고 오히려 더 교활해지고 잔인 해진다 나는 나의 성장과정에서 나타난 모든 이슈를 해석하고 성숙함의 중요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한다.

마이클 스코긴스는 마치 어린아이의 스케치 메모 혹은 고민이 담긴 편지를 캔버스가 아닌 파란선과 나선형으로 확대된 페이지를 사용해 작업하고 있다 작가가 직접 제작한 이 종이는 때론 고의적으로 조금씩 구기고 찢고 접기도 한다 스코긴스는 이러한 방법을 통해 평면적으로 나타나는 일반적인 드로잉이나 페인팅 작품들을 3 차원적으로 표현하고자 한다. 1 차적으로 드러나는 스코긴스의 작품은 어린 아이의 낙서와도 같다 전혀 거리낌 없이 표출되는 그림과 편지들은 작가의 어릴적 모습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도구들이다 작가의 지극히 소소하고 개인적인 순간들이지만 또 한편으로는 누구에게나 있을 법한 평범한 이야기들이기에 보는 이들로 하여금 자신의 어린 시절로의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Installation View

호기심을 자극하는 풍부한 감성적 표현 외에도 그의 작품이 지니는 또 하나의 중요한 의미는 동심의 눈으로 돌아가서 세상을 바라보고 해석한다는 것이다 어른이 된 우리가 진솔하게 다루지 못하는 주제들이나 한번쯤 여과시키는 표현들을 마치 아이처럼 순수하게 그리고 써 내려간다 자아 가족 관계 사회 그리고 종교 등의 주제들은 직접적이고 실체적인 작품으로 표현되고 어린 아이의 생각과 문법을 통해 어른들의 감성을 다시금 상기시킨다.

“사랑”은 긍정적이고 아름다운 뜻을 가진 만큼 가장 흔하게 사용되는 단어이다. 그래서 가끔 우리는 그 단어가 지니고 있는 무게와 책임감을 가볍게 치부해 버릴 때 가 있다. 많은 이들은 행복, 기쁨과 같은 희망적인 의미들을 떠올리겠지만 사랑의 이면에는 분명히 인내, 고통, 기다림도 함께 공존한다. 마이클 스코긴스는 이번 전시를 통해 이 복잡한 사랑이라는 단어가 가진 본질적인 의미와 무게를 되짚어보고자 한다.

Michael Scoggins, Thank You for Being My Friend #1 set of 4, graphite, colored pencil on paper, 170 x 129 cm / frame: 190 x 150cm, 2008

Love is Love展의 작품들은 압구정동 갤러리아 백화점 명품관 West 5 층 과 East1 층 ,3 층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 수익금 중 일부는 저소득층 아이들에게 기부금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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