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立春大吉 입춘대길

김병종 반미령 이해경 김병수 송미영 김지선

갤러리가이아는 2월 7일(수)부터 기획전 《立春大吉 입춘대길》을 개최한다. 이번 《立春大吉 입춘대길》은 김병종, 이해경, 반미령, 김병수, 송미영, 김지선의 꽃 그림을 전시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일찍부터 화훼도(花卉圖)가 그려져 널리 애용되었으며, 이는 한국인의 미의식과 정서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병종, 생명의 노래, 61x73cm, mixed media on canvas, 2024
김병종은 한국을 대표하는 작가 중 한명으로서 동양적인 사유를 한국적인 감각으로 풀어낸다. 그의 그림에서 꽃은 다채로운 색채와 어우러져 이상향을 희구하는 바람을 노래한다.

이해경, 초록서정, mixed media on Korean paper, 180x100cm, 2021

이해경은 한국 채색화의 전통 위에 구축한 여성 특유의 섬세한 회화적 조형언어로 <초록 서정>이라는 일련의 서사적 표정을 통해 삶의 내재적 담론을 꾸준히 전개해 온 작가로서 한국 채색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왔다.

반미령, Encounter, acrylic on canvas, 71x140cm, 2023
현실과 꿈, 그리고 그 사이에 존재하는 환상과의 만남을 담고 있는 반미령의 작품은 사실과 초현실의 사이 공간을 ‘빛’을 통해 담아낸 새로운 회화적 표현이라고 할 수 있다.

김병수, 진달래꽃의 여행, 91.0X91.0cm, oil on canvas, 2023
김병수는 산 정상의 바위틈 열악한 환경에서 어렵게 그 생명력을 유지하여 꽃을 피운 진달래를 소재로 작업해왔다. 진달래꽃은 진실한 노력으로 일구어낸 사랑의 기쁨을 상징한다.

송미영, Heart Heart, 73x73cm, oil on canvas, 2023
송미영은 풍부하고 생명력이 충만한 색의 겹(layers)을 통해 상징적인 하트와 만개한 꽃을 그려낸다. 색은 형태의 구속에서 해방되어 감정과 정서의 분출이 도드라진다.

김지선, Luminescence, 91x117cm, acrylic on canvas, 2024
김지선의 작품 속에 있는 꽃과 풀들은 경계가 없이, 시간의 관념도 없이 ‘오로지 피어나는 중’이다. 끝없는 생명력으로 상승과 소멸을 한결같이 수행하고 있는 것이다.

갤러리 가이아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80-5
02-733-33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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