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5. 16 – 5. 29 | [GALLERIES] Gallery Imazoo
박주원

박주원, 겹의 대지, 캔버스에 아크릴, 65.2x91cm, 2025
어떤 말과 행동은 끝내 언어가 되지 못한 채, 침묵과 흔적으로만 남는다.

박주원, 돌이켜보면, 판넬에 아크릴, 112.1×162.2cm, 2025
박주원의 회화는 의미가 부여되지 못한 침묵의 감각, 그리고 부재가 남긴 흔적에서 시작된다.

박주원, 육해공의 가장자리, 캔버스에 아크릴, 23x87cmx3pcs, 2026
작가는 타인과의 만남이 단순한 사건이 아니라, 자아가 형성되고 흔들리는 근원적인 장면이라고 느꼈다. 그녀는 고정된 형태가 아니라 서로의 감정과 기억이 스치고 겹쳐지며 끊임없이 변하는 ‘관계의 서사’의 흐름에 주목한다.
박주원, 이처럼 무수한 것들, 판넬에 아크릴, 120x345cm, 2025
회화 속 반복되는 이미지들은 개별적인 단위로 존재하지만, 서로의 자리를 침범하고 중첩되며 하나의 심리적 풍경을 만든다.

박주원, 잔면, 판넬에 아크릴, 80x45cm, 2025
시간 속에서 겹겹이 쌓이고 퇴적되는 관계처럼 단순한 배경이 아니라, 기억과 감정이 스며드는 시간의 밀도이자 침묵의 공간이 된 화면 속에서 관람자는 자신이 지나온 관계의 흔적들을 마주하게 된다.

박주원, 집짓기, 판넬에 아크릴, 50x30x3.8cm, 2025
박주원의 회화에서 느껴지는 관계와 부재, 기억과 침묵 사이의 모호한 경계 위에 서 있는 관람자가 느낄 온도는 하루가 끝나고 또 다른 시간이 시작되기 직전의 시각, 모든 움직임과 소음이 잠시 멈춘 듯한 0시의 시간과 닮아 있다.
갤러리 이마주
서울시 강남구 테헤란로 20길 12 AAn tower B1층
02 557 19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