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ALLERIES] TANG CONTEMPORARY ART
2022. 3. 12 – 4. 16
ZHAO ZHAO
아시아 최대 규모의 화랑, 탕 컨템포러리 아트(Tang contemporary art)가 한국에 진출한다. 1997년 방콕을 시작으로 베이징과 홍콩에 이어 서울 청담동에 자리를 잡은 탕 컨템포러리 아트는 서울 첫 개관 전시로 3월 12일부터 루이비통과의 콜라보레이션으로도 잘 알려진 자오자오(Zhao Zhao) 개인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동남아, 동아시아 작가들의 작품을 중점적으로 선보이는 탕 컨템포러리 아트는 세계 아트 페어와 비엔날레에 참여하는 것은 물론, 소속 작가들이 개인전과 단체전을 활발히 이어나가도록 함으로써 아시아 현대미술을 전 세계에 알리는 데 힘을 쏟고 있다. 진보적이고 획기적인 전시와 국제 예술가들과의 협력을 통해 아시아 현대미술계의 발전을 주도하는 탕 컨템포러리 아트는 세계 아트 페어와 비엔날레에 참여하며 세계적인 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하는 것은 물론, 소속 작가들의 지원에 힘쓰며 미술계를 주도하는 선구자의 위상을 확립하고 있다.
서울 청담동에 위치한 송은아트스페이스는 변형이 가능한 150평 규모의 넓은 전시장으로, 스케일 있는 작품 전시에 최적화된 곳이다. 탕 컨템포러리 아트는 깊이 있고 의미 있는 전시를 선보이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아트북과 전시작가에 대한 도록 제작과 더불어 전시 공간에 대한 고찰, 작가 지원 등의 노력을 통해 더욱 좋은 전시를 선보이기 위해 다각도로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아시아작가들을 지원하기 위해 홍콩 H퀸즈(H Queen’s)에 탕 아트재단을 설립, 운영하며 작가들의 외부 프로젝트 참여를 돕고 예술에 다각도로 접근, 더욱 좋은 작품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탕 컨템포러리 아트는 이번, 서울 지사를 오픈하며 국내에서는 다소 생소할 수 있는 중국과 동남아 미술에 대한 정보를 알리기 위해 교육 프로그램 또한 진행할 계획이다.
한국 지사장 박혜연 디렉터에 따르면 ‘탕 컨템포러리 아트가 한국에 진출함으로써 더 많은 한국 작가들을 발굴하고 지원할 예정’ 이라며 ‘예술의 중심지로 성장하고 있는 한국에 지사를 내게 되어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 또한, 규모 있고 수준 높은 전시에 모든 노력을 기울이는 세계적인 화랑인 만큼 한국을 만족시킬 수 있는 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도 말했다.
탕 컨템포러리 아트는 세계적인 작가 아이 웨이웨이 ( Ai Weiwei )를 비롯해 위에민준(Yue minjun), 우국원, 첸단칭(Chen Danqing), 에가미 엣츠 (Egami etsu), 조나스 버거(Jonas bugert), 키티 나로드(Kitti narod), 공칸(Gongkan), 우웨이(Wu wei), 헤리 도너(Heri Dono), 주진스(Zhu jinshi), 양 보두(Yang bodu), 아델 압스메드(Adel Abdessemed), 니키드 생팔(Niki de Saint Phalle), AES+F, Huang Yongping, Liu Xiaodong, Yang Jiechang , Sun Yuan & Peng yu, Adel Abdessemed, Jonas Burgert 등 세계적인 작가들이 소속된 곳이기도 하다.
탕 컨템포러리 아트가 서울 첫 전시로 소개할 자오자오는 탕 컨템포러리 아트 소속 작가로 이데올로기에 맞서는 반중체제와 개인의 자유의지를 주장하는 내용의 작품을 주로 다루고 있다. 2019년에는 AAC(Award of Art China) 올해의 아티스트 상을 수상하였으며, 아이 웨이웨이의 제자이자 제 2의 아이 웨이웨이로 촉망받는 작가이다. 자오자오의 최근 롱미술관 전시는 크리스티(christie’s)에서 뽑은 2022년 아시아-태평양-중동및 남미지역 최고의 전시로 뽑히기도 했다.
이번에 열릴 서울 전시에서는 자오자오가 지금까지 작업해온 대표 시리즈와 함께 중국 신장목화를 주제로 인권문제를 고발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면화(cotton)시리즈의 신작 또한 선보일 예정이다.
TANG CONTEMPORARY ART
서울시 강남구 압구정로 75길 6 송은아트스페이스 지하 2층
+82 2 3445 88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