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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술적 균형 : 표면 아래에 존재하는 것, 꿈의 풍경과 영혼의 상징적 지형을 가로질러

파토 보시치

Pato Bosich solo show “Magical Equilibrium” 1F installation view

선화랑은 파토 보시치(Pato Bosich)의 한국 첫 개인전을 개최합니다. 보시치는 생동감 넘치는 추상적 풍경화로 화단의 주목을 받아온 작가로, 이번 전시는 그의 예술 세계를 심도있게 조명합니다. 보시치는 18세에 칠레를 떠나 홀로 유럽 전역을 여행하며 다양한 문화적 경험을 축적했습니다. 독일, 헝가리, 러시아, 영국 등을 누비며 축적된 노마드적 삶의 경험은 그의 예술 세계 형성에 결정적 영향을 미쳤습니다.

Pato Bosich solo show “Magical Equilibrium” 2F installation view

또한, 보시치는 고전 문학과 그리스 신화에 대한 깊은 탐구를 바탕으로, 전통과 현대를 결합한 상징적 주제를 초현실적으로 표현합니다. 그의 예술관은 다음 인터뷰에서 잘 드러납니다:

나에게는 유럽 전통의 모든 시대와 예술가가 현대적입니다. 그들은 생생하게 살아있고, 나는 그들을 내 서커스에 초대합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그의 작품은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독특한 미학을 구현하며, 관람객을 마법같은 상상의 세계로 인도합니다.

Pato Bosich, Conjuring of the Tower, 2023, Acrylic, Acrylic Ink, Oil, Gold and Copper Leaf on Canvas, 160×115.2cm

보시치는 영국, 미국, 칠레, 러시아, 스웨덴, 멕시코, 아르헨티나 등에서 30회 이상의 개인전과 그룹전을 통해 국제적으로 인정을 받았습니다. 주목할 만한 성과로, 2020년 스톡홀름 국립박물관의 ‘영감: 상징적작품들’ 전시에 초대되어 제프 쿤스, 조셉 코수스, 마리나 아브라모비치 등 현대 미술의 거장들과 함께 출품했습니다.

Pato Bosich, Arrival in the East, 2022, Acrylic & Oil on Canvas, 138.8x 167cm

이번 전시에서는 유화 22 점과 드로잉 46 점 등 총 70여 점의 작품을 선보입니다. 이는 소더비 인스티튜트 전 학장인 홍익대학교 Ian Robertson 교수, 맥킨지와 소더비 출신의 미술 기획자 Claire McCaslin 등 국내외 미술계 전문가들과 선화랑의 협업을 통해 엄선된 작품들입니다

Pato Bosich, The Chariot, 2022, Oil on canvas, 169.5×136.7cm

이 전시는 보시치의 예술 세계를 한국에 처음으로 소개하는 의미있는 자리입니다. 작가의 다양한 문화적 경험과 예술사적 영감이 새롭게 재해석되어 구현된 작품들을 통해 관람객 여러분께서도 독창적인 시각 경험에 공감하시기를 기대합니다.

 

선화랑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 5길 8
02-734-0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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