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9. 1 - 12. 3 | [VISIT] 환기미술관
김환기
김환기는 1963-74년 뉴욕에서 체류하며 그의 말년 완전 추상의 세계를 정립했다. 그 중에서 그를 대표하는 전면점화는 점으로 전체의 화면을 채운 유화 작품군의 통칭으로 1969년 그 형태를 갖추기 시작, 1970년부터 본격적으로 창작되어 1974년 7월 김환기가 작고하기까지 150여 점의 전면점화를 남긴 것으로 추정된다.
환기미술관 처음으로 김환기의 전면점화만을 모아 재조명해보는 이번 전시는 연도별로 정리된 주요 작품과 관련 아카이브를 통해 전면점화의 변천사를 한눈에 조망하여 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으며, 현재까지 정리된 전면점화를 모은 카탈로그 레조네도 함께 발행된다. 아울러 완전 추상의 형태로 완결된 점화 속 그의 조형 세계를 다양한 관점으로 살펴보는 연계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환기미술관
서울시 종로구 자하문로 40길 63
02-391-7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