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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수영: 달항아리, 매화를 품다!_하늘은 맑고 별이 가득했다

달항아리, 매화를 품다! 2020-130_하늘은 맑고 별이 가득했다, 150x150cm, 수제장지 위에 석채, 금박 24k, 합금박, 2020

작가 서수영은 KIAF ART SEOUL 2020에서 달항아리를 주제로 새로운 작품을 선보입니다.

한국 최고의 화가 김환기가 단순함과 순박함의 조형미가 극치라며, 즐겨 작품의 소재로 삼았던 달항아리는 최순우 前 국립중앙박물관장이 넉넉한 맏며느리 같은 푸근함이 살아있다고 극찬한 바 있습니다.

 

최근 2019년 경매에서 31억 원에 낙찰되며 가치를 인정받은 20~30점에 불과한 조선의 명품 달항아리를 서수영 작가는 독특한 회화언어로 새롭게 해석하고 있습니다.

달항아리, 매화를 품다! 2020-4_하늘은 맑고 별이 가득했다, 50x45cm, 수제장지위에 금박24k 합금박 석채, 2020

이번 신작 중에서는 특히, 유백색의 달항아리에 매화를 품은 한지로 만든 입체작품이 눈에 띕니다.

달항아리, 매화를 품다! 2020-131_하늘은 맑고 별이 가득했다, 55x55cm, 수제장지 위에 석채, 금박 24k, 합금박, 2020

또한 기존의 평면 회화에 작업한 작가들 작품과는 다르게, 현대적인 감각으로 입체적이며 두꺼운 한지의 질감을 부조형식으로 표현하였고 광물성 석채물감이 전하는 마티에르의 밀도가 작품의 완성도를 더하고 있습니다.

달항아리, 매화를 품다! 2020-138_하늘은 맑고 별이 가득했다, 21x21cm, 수제장지 위에 석채, 금박 24k, 합금박, 2020

달항아리의 New version, 실험정신이 듬뿍 담긴 작품들에 정감이 갑니다. 작품을 보고 있노라면 작가의 작품을 대하는 태도, 고뇌에 찬 시간과의 싸움의 흔적들, 작가정신 등을 작품에서 오롯이 느낄 수 있습니다.

달항아리, 매화를 품다! 2020-135_하늘은 맑고 별이 가득했다, 21x21cm, 수제장지 위에 석채, 금박 24k, 합금박,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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