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10. 15 – 11. 8 | GALLERIES] Galerie GAIA
이건만
이건만_언어의 깊이 25.09.30.6_91x73cm_acrylic paint on fabric and canvas_2025
이건만 작가는 ‘글씨(문자)’를 회화적 요소로 다루는 작가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의 작품은 단순한 텍스트가 아니라, ‘글씨를 그리는 회화’, 즉 문자와 이미지의 경계를 넘나드는 실험으로 평가받습니다.
이건만_너의 달콤한 말들 25.09.30.8_91x73cm_acrylic paint on fabric and canvas_2025
작가는 글씨의 회화화 (Calligraphic Painting)를 시도하여 글자를 읽히게 하기보다 ‘그리는 행위’로 전환하여, 시각적 리듬과 구조로 재해석합니다.
붓의 획, 색의 중첩, 글자의 리듬 자체가 회화의 중심이 되며, 그 안에는 언어 이전의 감정과 사유가 스며 있습니다.
이건만_untitled 25.07.10.2_45×45cm_acrylic paint on fabric and canvas_2025
작가는 한글의 자음과 모음이 가지는 구조적 아름다움을 통해, 한국적 미감을 현대적으로 표현하는 조형적 탐구를 합니다. 반복된 획과 레이어 속에 사유와 시간의 흐름이 쌓여, ‘글씨를 통한 명상적 행위’로 작품이 완성됩니다.
이건만_untitled 24.11.10.3_45×45cm_acrylic paint on fabric and canvas_2024
그의 회화는 시간의 흐름과 기억의 잔향을 담으며, 관객으로 하여금 잠시 멈추어 언어 이전의 문자의 조형미에서 시적인 아름다움을 느끼게 합니다.
갤러리 가이아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80-5
02-733-33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