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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문밖 미술관 프로젝트

Part Ⅰ – 2021. 1. 22 – 2. 28
Part Ⅱ – 2021. 3. 5 – 3. 28

Part Ⅰ
김구림 , 김병기 , 김봉태 , 김창열 , 박서보 , 심문섭 유영국 , 윤명로 , 이종상 , 이항성 , 최종태 , 하종현

Part Ⅱ
고영훈 , 박대성 , 박영남 , 박항률 , 안규철 , 이 배 이수경 , 이원희 , 임옥상 , 전병현 , 최영욱 , 한만영

자하문 밖의 종로구 구기동, 부암동, 신영동, 평창동, 홍지동을 한데 아울러 ‘자문밖’이라 부른다 . 이 자문 밖 동네 일대에는 화가, 조각가, 소설가, 음악가, 건축가, 디자이너 등 예술문화인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다. 자하문 지척이라 문 안 동네 세상과 가깝지만 문 밖으로만 나서면 서울의 번잡함이 가시고 고요한 여유가 찾아오는 자문밖 동네의 매력에 시나브로 스며들어 생겨난 유례없는 현상이다 .

이에 가나문화재단 ( 이사장 김형국 ), 자문밖문화포럼 ( 이사장 이순종 ), 종로구청 ( 구청장 김영종 ) 은 자문밖 동네 가 가진 예술적 가치에 주목하여, 이를 구체적으로 발전시키고자 한다. 특히 미술 분야는 작품은 물론이고 아뜰리에도 유형 자산으로서 가치가 있으며, 향후 미술관 건립으로 이어질 수 있는 긍정적 측면이 있다 .

현재 계획, 검토중인 구체적 방안은 다음과 같다 .

첫째, [ 기념미술관 ] , 자문밖 소재 작가의 자택을 미술 ( 자료 ) 관으로 활용

둘째, [ 미술관 ] , 종로구 구유지에 한국 근현대 화단을 대표하는 거장들의 미술관을 설립

셋째, [ 아뜰리에 미술관 ] , 자문밖 소재 작가 아뜰리에를 향후 미술관 등 문화유산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종 로구 – 작가간 협약

또한 ‘자문밖 미술관 프로젝트’는 상향식 ( Bottom-up ) 의 문화특화사업이라는 점에서 차별성을 가진다. 보통 지역에 특화지구를 조성할 경우, 사업 성격을 정한 뒤, 부지나 건물을 마련하고 적합한 인물, 기업을 섭외 하는 수순 ( 하향식 , Top-down) 으로 진행된다 . 하지만 < 자문밖 미술관 프로젝트 > 는 이미 자문밖 지역에 자생적으로 모여있는 예술자원을 바탕으로 미술관 등 문화시설 유치를 계획하는 상향식 ( Bottom-up ) 개발사업이다. 이는 예술문화 분야에서는 극히 드문 사례로, 세계적 관광명소로서의 발전 가능성과 함께 지역 컨텐츠 개발사업의 성공사례로 선구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중장기 사업으로 진행될 ‘자문밖 미술관 프로젝트’를 시작하며, 가나문화재단 ( 이사장 김형국 ) 과 자문밖문화 포럼 ( 이사장 이순종 ) 은 가나아트센터에서 프로젝트 대상 작가군을 소개하는 전시를 개최한다. Part Ⅰ과 Part Ⅱ , 각 12 명씩 모두 24 명의 작가가 참여하는데, 작가 ( 유족 ) 가 직접 선정한 작품 ( 작가별 3~5 점 ) 과 함께 작가의 화업 전반과 작품 세계를 소개하는 영상 자료와 다양한 출판물 등이 전시된다. 이번 《자문밖 미술 관 프로젝트》 전시는 자문밖 동네의 미술 자원과 가치를 알리기 위한 첫걸음으로, 이 노력이 사회적 관심 과 호응 , 전폭적 지원으로 이어져 종로구 자문밖 지역에 미술관 및 다양한 형식의 문화시설 유치로 확장되 기를 바란다.

가나문화재단
28 Pyeongchang 30 gil Jongno-gu Seoul 03004 Korea
02 720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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