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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태를 보다

François Perrodin

François Perrodin, “90.1”, 2023, 54 x 54 x 9 cm, Wood Acryl Paint

“삶은 형태이며 형태는 삶의 방식이다”

(앙리 포시옹, 형태의 삶 1934)

예술의 많은 특징 중 하나는 우리가 보는 방식의 한 형태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여기서 예술은 역사를 보는 방식의 다양성을 계승하고 새긴다. 예술은 그것을 정의하려고 시도하고 세계의 다양성과 진화 속에서 어느 정도 효과적으로 자리를 찾고 이러한 방법을 재정의 한다. 예술이 이러한 시도를 세상에 새기는 것은 형태를 통해서고, 의도가 존재의 가능성과 의미를 연결할 수 있는 것도 형태를 통해서다.

그 순간부터 형태는 우리 모두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니고 있으며, 그것이 말하거나 표현하려고 하는 만큼 세상을 재정의하는 요소라고 생각할 수 있다. 우리는 형태를 물질적, 정신적 구성 과정의 결과로 고려하고 생각해야 한다. 그러므로 물질의 차원과 정신의 차원은 분리될 수 없으며 우리는 사용된 재료의 특수성에서 이러한 차원을 발견한다. 부분과 전체의 관계에서, 부분을 연결하는 결합체에서 형태인 특정 세트를 배치한다는 사실이다. 전체적으로 그리고 그 연결의 특수성에서, 그것은 특정한 미와 상징적 차원의 외관을 가능하게 한다.

François Perrodin, “91.10”, 2023, Ink on paper, 150 x 120 cm, “91.11”, 2023, Ink on paper, 150 x 120 cm

예술 형태의 외관은 결코 고정된 시스템이 아니라 알고리즘처럼 연결과 결합이 끊임없이 변화한 결과이고 이 연결은 물질인 오브제의 구조에 내재된 것이다. 그리고 그들이 설정한 관계에서 외적으로 복잡한 조립을 가능하게 하는 것은 일반적이고 공유되는 차원의 공간일 뿐 아니라 가장 특별하고 개별적인 것들도 있다. 동일한 요소의 결합이 다른 방법으로 다른 공간에서 언급된다.

특정 관절은 특정 형태를 창조하는데, 특별한 그 구조는 우리들이 존재하는 바로 그 공간이다. 우리는 이 공간을 주목하고 형태와의 만남에서 그 유효성과 진화에 의문을 제기한다. 이것으로 알게 된 지식과 그것이 강조하는 관절과 알고리즘 같은 관계는 내 작업의 핵심이다. 형태는 공간과 관람자의 관계에서 항상 고려되는 구성의 중심 역할을 한다. 그것은 활발하게 반응하는 주요 기능을 가지고 있으며 관계를 만드는 역학을 설정하고 형태, 관람자, 공간 사이에서 예의주시하는 순간에 그들을 하나로 묶는 연결 고리에 끊임없이 질문을 던진다. 무엇보다도 형태를 보고 공간의 외관을 체험하는 능동적인 관람자의 몫은 끊임없이 갱신되는 시선 구성의 관계망과 관련된 점임을 강조한다.

송아트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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