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2. 11 – 2. 25
감만지, 김지연, 노이서, 이페로, 정선영

갤러리 반디트라소에서 2월 11일부터 25일까지 < Whistling Sound: 휘파람 소리 >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따뜻한 시선으로 자신만의 작품 세계를 구축해나가는 감만지, 김지연, 노이서, 이페로, 정선영 작가가 참여하는 전시로, 작품을 감상하는 순간 관람객들을 각자의 공간으로 끌어들이는 흡입력 있는 작품들을 선보인다.

감만지 작가는 자신만의 페인팅 스타일과 따뜻한 감성으로 큰 관심을 받으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작가로 이번 전시에서는 먹 작업과 콜라페인팅(Colla painting) 작품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동양화를 전공한 김지연 작가는 토끼와 자연을 주제로 어린 시절 늘 지니던 애착인형처럼 편안함과 추억을 떠올리게하는 작업을 선보이고 있다.

노이서 작가는 자신만의 낙원을 무릉도원이라는 한국적 색깔로 재해석해 위트 넘치는 작업을 선보이는 작가로, 자신의 낙원을 통해 본인 스스로를 위로하는 동시에 관람자와 공유하며 더 큰 위로와 공감을 자아내고자 한다.

이페로 작가는 인간의 생노병사에 따른 희노애락의 감정을 모두 아우를 수 있는 주제로 음식과 먹는 행위를 주제로 작업을 이어나가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도 선보일 예정인 Swipe-out 시리즈는 완성된 그림을 밀어내며 번지고 흔들리는 모습을 통해 우연한 요소에 의해 드러나는 감정의 본질을 담아내고 있다.

정선영 작가는 현재 자카르타에 머물며 이방인의 시선으로 본 이국적인 풍경을 담아내는 작업을 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로 인간과 다른 존재들 그리고 자연이 함께 공존하는 것에 대한 중요성을 깨닫고 ‘공존’, ‘꿈꾸는 정원’ 등의 연작 작업을 통해 해당 메세지를 전달하고자 한다.

갤러리반디트라소
서울시 성북구 성북로 49 운석빌딩 3층
02 734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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