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ALLERIES] GALLERY CHOSUN
2020.9.16 – 9.24
정정주, 안상훈, 이제, 오용석, 구명선, 임영주
갤러리조선은 북촌에 위치하고 있으며, 현대미술의 세계적인 경향을 빠르게 받아들여서 동시대에 주목할 만한 작가를 키워낸다는 사명감과 자부심을 갖고 있다. KIAF ART SEOUL 2020에는 갤러리조선과 함께 성장하여 이제는 자신만의 분명하고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하고 있는 주요 작가들과 함께 한다. 공간에 침투하는 빛이라는 주제로 20년 이상 작업을 해오고 있는 정정주의 근작들과, 캔버스를 벗어난 공간에서 성립하는 회화를 탐구하는 안상훈의 실험적 작품들이 포함될 것이다. 구명선의 트레이드마크인 기묘한 느낌의 소녀 그림 또한 찾아볼 수 있을 것이다. 이외에도 사회적으로 소외되거나 낯설고 이질적인 사람이나 생명들을 화려한 색채로 그려내는 오용석의 그림들, 일상적 풍경을 덤덤하지만 인상적으로 그려내는 이제의 신작들, 돌이라는 물건에 대한 사회문화적 숙고를 거쳐서 생산된 임영주의 그림들은 KIAF에 어느 때 보다도 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생각된다.
갤러리조선
서울 종로구 소격동 125
+82 2 723 71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