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ALLERIES] Gallery Stan
2021. 8. 7 – 8. 29
Flabjacks a.k.a Ton Mak
어렸을 적부터 인간에 대한 호기심과 상상력이 가득했던 Ton Mak 작가는 대학에서 인류학을 전공한 후, 본격적으로 창작의 길로 들어서게 되었고, Flabjacks들은 작가의 상상력으로 재탄생 된 작가의 페르소나이자 아이와 같은 존재들이라 할 수 있다. 본 전시에서 소개되는 Puff Ville은 아주 분주하고 바쁜 상상 속의 도시이자, 어쩌면 캘리포니아 어딘가 숨겨진 작은 마을이기도 하다.
각기 나름의 바쁜 삶을 보내고 있는 캐릭터들과, 마법세계에서나 볼 법한 야생동물들, 그리고 독특한 모양의 나무들과 캐릭터들은 명확히 규정될 수 없음과 동시에 이곳이 무한한 가능성의 세계임을 보여준다. 그 어느 것도 규정되어 있지 않은 자유롭고, 무한한 가능성의 세계, 퍼프빌. 활기차고, 유머러스한 캐릭터들은 낙관적이고, 긍정적인 삶을 추구한다.
자유로움으로 무장된 도시 퍼프빌은 전통적 세계관에서 벗어나 독창적이고, 유머러스함으로 무장된 생명체들이 모여, 때로 사람을 닮기도, 자연을 닮기도 한 독특한 특성을 보여주며, 낯설고도 친숙한 인류 문화의 하이브리드를 담고 있다. 무지개 엘리베이터와, 젤리로 된 산, 때론 사람을 닮아 스타일리시한 복장을 하고, 바글바글 모여 수다를 떨고 있는 도시, 퍼프빌은 오늘도 바쁘다.
갤러리스탠
서울특별시 강남구 학동로12길 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