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5. 2 – 6. 7 | [GALLERIES] SARAHCROWN
전희경
설치 전경 (1)
SARAHCROWN은 한국 작가 전희경의 첫 미국 개인전이자 갤러리와의 첫 전시인 <Soundings of Blue>를 기쁜 마음으로 소개합니다. 이번 전시는 2025년에 새롭게 제작된 신작과 지난 1년간의 대표작들을 함께 선보이며, 작가의 직관적이고 바다에서 영감을 받은 깊은 시각적 세계로 관람객을 초대합니다. 이는 자연, 감각, 그리고 색채가 지닌 감정적 풍경에 대한 작가의 몰입을 담고 있습니다.
Heekyoung Jeon, 2025, Delightful Aura of Blue, Acrylic on Canvas, 116.8.5x91cm. Courtesy SARAHCROWN
서울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전희경은 최근 제주도와 신안군 증도에서의 레지던시 경험을 통해 한국의 자연환경과 더욱 깊이 연결된 작업을 전개해 왔습니다. 이러한 시간들은 작가로 하여금 자연의 리듬, 물의 감각적 존재감, 그리고 섬의 고유한 전통, 특히 ‘해녀’라는 독특한 문화유산에 대한 관심을 더욱 확장하게 만들었습니다. 해녀는 산소통 없이 바다의 깊이를 헤엄치며 해산물을 채취하는 제주도의 여성 잠수사들로, 이들의 용기와 인내는 작품에 중요한 영감을 주었습니다.
Heekyoung Jeon, 2025, The Scene Brimming with Horizons, Acrylic on Canvas, 72.7×60.6cm. Courtesy SARAHCROWN
전시 제목 <Soundings of Blue>는 이러한 물리적, 은유적 깊이를 탐구하는 행위를 암시합니다. 그녀의 작품은 폭포, 바다, 그리고 변화무쌍한 대기의 움직임을 연상시키는 동시에 내면의 정서적 풍경을 직관적으로 탐색하는 시각적 지도를 제시합니다.
SARAHCROWN
373 Broadway #215 New York, NY 10013.
+1 347-393-4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