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3 27 - 4. 25 | [GALLERIES] SONG ART GALLERY
신미경
Meekyoung Shin, Painting Series 027, 2014, soap, frame, fragrance, 64.5 x 49.5 x 5 cm
단단하고도 부드러운 표면의 물성이 세월 속에서 마르고 갈라짐으로 인해 균열이 생성되고 추상적 회화가 되어가는 신미경의 페인팅은 비누라는 물성과 적층된 시간이 가변적으로 조성하는 시간의 편린이 된다. 작가는 우연을 통제하기 보다 오히려 적극적으로 수용하는 태도를 취한다.
<거석>은 인류가 고전(Classic)이라는 미의 형태를 이루기 이전의 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보다 근원적인 시간으로, 보다 근원적인 순간에 다다르고자 한다.
송아트갤러리
서울시 서초구 서초중앙로 188, 아크로비스타 아케이드 B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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