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ALLERIES] GALLERY iLHO
2022. 10. 26 – 11. 8
이동훈
행복한 유희
기억속에 남겨진 아름다움과 그 아름다움을 담고자 하는 수많은 생각. 처음과 끝 그 과정에 만들어지고 이루어지는 삶의 의미들. 누군가에게 전해주고픈 행복에 대한 작은 마음들. 그 모든 것은 바람과 구름. 바다와 산과 땅이 전해주는 기운과 기상으로 하여금 이끌림에 전해지는 메세지일 것이다.
손에서 전해지는 그 기운속에는 모가 나지 않고 늘 평화로우며 깨끗함이 있기에, 그것에서 시작이 될 수 있는 초심과 중심은 내가 유희적 행보로 다가가기에 늘 부족함이 없으니 사각 틀 속에 큰 희망은 거추장스럽지 않은 대양의 지평처럼 포근하고 고요하게 기억되기엔 충분하다.
걸음걸음 발걸음이 너무 무거울 때 본능적으로 내 발을 보며 한발 한발 옯기고 있고 의미는 잘 몰랐고 시간도 흐르는지 몰랐다. 인간은 다 알 수가 없는 존재이고 그 존재 중 나도 속해있다. 어쩌면 모르는 것이 당연하다. 그리고 이제는 아는 일만 남았다고 늘 자부하는 내 모습이 아름답다.
지혜로운 마음으로 창조되었을 일상적인 도심 속 작은 희망으로 무엇을 그리고 이끌어나가며 삶을 배우려하는 나의 정신과 이상은 늘 새롭고 그 새로움을 전하려 분투하고 분석한다.
거칠고 모진 시간 속 유유히 아름다운 내일을 전하고 지켜나가야 할 나의 모습 속에 자아실현하며 그것으로하여 모든사람들이 행복해지기를 바램하고 또 바램한다.
오늘도 그 길을 걸으며 많은 것을 생각하는 나의 모습에 감사하는 하루가 된다.
갤러리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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