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張騰遠 solo Exhibition

2022. 8. 6. – 8. 21
張騰遠 창텅위안

聖鸚鵡人與龍(人類_ 拉婓爾) Saint Parrotman and the Dragon (Human_ Raffaello), 80x80cm, acrylic on canvas, 2022

화면을 가득 채운 낯설고 익숙한 이미지.

대만의 떠오르는 젊은 작가 張騰遠 < Chang Teng Yuan 창텅위안 > (이하 창텅위안) 의 개인전이 부산 갤러리 우에서 열립니다.

과감하고 독특한 색의 조합과 “앵무새 인간”은 관객의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합니다..

未來風景 Future Landscape, 80x80cm, acrylic on canvas, 2022

“앵무새 인간”은 작가의 세계를 대변하는 장치로서 등장 합니다. 이를 통해 보는 이들은 작가의 상상 속으로 빨려들어갑니다. 그 속에서 우리는 나른한 오후의 풍경을 거닐기도 하고 새로운 세상의 풍경을 만나기도 하며 성스러움을 체험하기도 하는 등 한번 쯤 보았을 법한 이미지를 경험합니다.

작가의 상상력에 다양한 이야기의 차용과 패러디가 더 해진 작품은 다소 뻔하기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작가가 사용하는 과감한 색의 조합과 “앵무새 인간”의 등장으로인해 식상한 느낌은 사라지고 호기심과 어렸을 적 보았을 것 같은 만화의 한 장면을 떠올리는 듯한 추억의 경계에 놓이게 됩니다.

鸚鵡人在阿尼埃爾浴場 Parrotman Bathers at Asnieres, 90x90cm, acrylic on canvas, 2022

작가에게 있어 창작의 도구 중 하나로 출발한 앵무새는 점차 작가의 세계를 대변하게 합니다. 작품의 주체로서 전체를 이끄는 “앵무새 인간”은 창텅위안이라는 대만의 젊은 작가의 세계를 세상으로 끄집어 냅니다.

언어로 표현하기 힘든 세계를 창텅위안은 인간의 언어를 구사 할 수 있는 “앵무새 인간”을 통해 회화로 전달하며, 차용과 패러디의 형식으로 문화, 사회활동, 종교 등 다양한 주제들 속에 간접적으로 인간의 본성을 이야기합니다.

閱讀日 Reading Day, 90x90cm, acrylic on canvas, 2022

독특하고 신선한 대만의 젊은 작가 창텅위안의 부산에서 열리는 첫 개인전을 오는 8월 6일 부터 21일까지 관람 할 수 있습니다.

갤러리 우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대변로 74 (해운대 비치 골프 앤 리조트) CUBE 10동 1층
051 742 65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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