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국립 미술관 박물관의 컬렉션의 역사가 길지 않다. 한국의 가장 중요한 컬렉션들은 개인 컬렉터에 의해 시작되었다. 삼성 리움 미술관의 시발점인 호암 컬렉션이나 일제 시대에 한국의 중요 작업들이 외국으로 나가지 않도록 한국의 중요한 유물을 소장한 간송 컬렉션 등은 개인 컬렉션이지만 한국의 중요한 컬렉션이다. 이처럼 미술관이 만들어지기 전까지는 개인 컬렉션이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미술관의 역사를 되돌아보면 서양에서도 개인이나 왕족의 컬렉션에서 미술관이나 박물관이 시작되었다. 이번 세션에서는 중요 개인 컬렉터들의 컬렉션과 방법론, 그리고 중동의 중요한 미술관인 카타르 현대 미술관의 컬렉션에 대해 알아본다.
Speakers:
압델라 카룸 (카타르 미술관 Mathaf 관장)
다이스케 미야추 (컬렉터)
갈리아 홀란더 (컬렉터)
실베인 레비 (컬렉터)
Moderator:
김선정 (광주비엔날레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