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4. 11 – 4. 30 | [GALLERIES] Gallery Woo
아즈미 나이토
Installation View (1)
아즈미 나이토의 작품은 판타지 세계 속에 들어 간 듯 이리저리 흔들리는 것과 같은 착시 효과와 화려한 색감으로 관객의 시선을 사로 잡습니다. 이러한 시각적 효과에 이끌려 작품 앞에 다다르면 경계가 모호한 면들의 일렁임으로 알 수 없는 공포감에 사로잡히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Like a pendulum, 2024, Oil on canvas, 50 x 60.6 cm
놀이하는 아이의 모습과 화려한 색감으로 작가 아즈미 나이토는 불확실한 감각을 드러내는 것인지 궁금함을 자아냅니다.
The determined child, 2024, Acrylic, oil on canvas, 41 x 31.8 cm
작가의 작업을 이해하기 위해 ‘호모루덴스’의 의미를 알아 보면 도움이됩니다.
Standing on the boundary, 2024, Oil and acrylic on canvas, 162.2×162.2cm
호모루덴스는 놀이하는 인간이라는 의미를 지녔습니다. 이를 작가는 아이들의 놀이하는 행위를 통해 표현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그의 작품의 저변에 은근히 깔려있는 기묘한 감각 역시 아이들의 놀이를 통해 표현 되어집니다. 자유로움의 상징인 어린이의 놀이 모습에서 작가는 도처에 법칙이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 것입니다. 그리고 그 순간 느낀 공포를 나이토는 작품으로 만들어 냅니다.
Outside the window, 2024, Acrylic, oil on canvas, 162 x 130.3 cm
하나의 이미지를 통해 우리가 살아가는 세계를 구성하고 있는 깊은 내면의 감각 까지 아즈미 나이토의 작품으로 마주 할 수 있습니다.
본 전시는 2025년 4월 11일 부터 30일 까지 부산 갤러리 우에서 만나 볼 수 있습니다.
갤러리 우
46079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대변로 74 110동 1층
+82 742 65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