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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Kiaf SEOUL x KAMS x Frieze Seoul> 토크 프로그램

키아프 서울과 예술경영지원센터(KAMS), 프리즈 서울이 공동 기획한 토크프로그램이 코엑스 2층 스튜디오 159 에서 9월 7일(목)부터 9일(토)까지 진행된다. 3일간 ‘K –art, K-identity’, ‘ 아시아 미술시장’, ‘ 예술과 기술의 융합’, 한국의 실험미술’ 등 보다 깊이 있고 확장된 주제에 관해국내외 미술계 인사가 함께한다. 이번 토크프로그램을 통해 키아프 서울은 한국미술의 현주소와 미래를 살펴보고 나아가 각 아시아 미술시장의 정체성을 탐구하고 연대를 강화하는 방향을 모색하고자 한다.

* 토크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없이 입장이 가능하나, VIP 분들을 위한 소수의 좌석이 확보되어 있으니 VIP-Events 페이지 링크를 통해 좌석을 확보하시기 바랍니다.


7 September 2023
AM 11:30 – PM 12:30
뉴미디어 아트의 오늘과 내일

당신에게 미디어아트란? 미디어 아트는 과학과 기술이라는 낯선 영역과의 연계를 통해 현대 문화예술의 최전선에서 유의미하게 영역을 확장시켜왔다. 기술 및 미디어 환경이 일상 그 자체를 덮어나가는 지금, 이에 대해 다양한 관점과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는 미디어 아트는 이전의 변방에서 논의의 중심축으로 이동했다. 다양한 기술의 발달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이 미디어 아트인만큼, 짧지 않은 역사 동안 미디어 아트가 다루어 온 주제와 영역, 의미는 역동적으로 변화해왔다. 미디어 아트는 무엇이었을까. 오늘의 미디어 아트는 무엇인가. 그리고 미디어 아트는 무엇이 될 수 있을까.

Moderator: 허대찬 (편집장, 앨리스온)
Panelists: 융마 (시니어 큐레이터, 헤이워드 갤러리)
                   도메니코 콰란타 (교수,  이탈리아  브레라국립예술대)
                   이예승 (작가)
                   스튜디오 아텍 (작가)


7 September 2023
PM 14:00 – 15:00
아시아 아트페어 

지난 10년간 동아시아에서는 전례없이 아트페어의 창설이 활발했다. 이들 아트페어는 아시아 미술시장의 성장을 반영하는 것뿐만 아니라 지역 미술계의 새로운 진화가 아트페어를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또 그래야 한다는 시각이 많다. 또한 아트페어의 활발한 신설이 단지 서구 갤러리와 서구 미술가들의 아시아 정복으로 귀결될 뿐이라는 비판도 존재한다. 본 대담에서는 다섯명의 아트페어 디렉터들이 아시아 아트페어를 둘러싼 여러 이슈들에 대해 이야기하며, 어시아 아트페어의 정체성 및 역할에 대해 논의한다.

Moderator: 문소영 (문화전문기자 , 중앙일보 선데이)
Panelists: 안젤라 시양리 (디렉터, 아트바젤 홍콩)
                   에리 타카네 (디렉터, 도쿄겐다이)
                   이정용 (부운영위원장, 키아프)
                   로빈 펙캄 (공동 디렉터, 타이페이 당다이)
                   패트릭 리 (디렉터, 프리즈 서울)


7 September 2023
PM 16:30 – 17:30
인사이드 인사이트 케이-아트

한국미술, 미술한류, 케이아트라는 용어 열풍은 점차 고조되고 있다. 이번 토크는 다양한 분야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는 K-ART를 해외에서 개최한 전시를 기초로 살펴볼 것이다. 서로의 문화, 역사체계가 다른 곳에서 한국문화예술(미술)이 어떻게 세계문화권에서 분석되고 있는가. 반면 우리는 K-ART를 어떻게 규정하고 있는가. 한국미술의 다양한 미술사조를 중심으로 K-ART의 지평을 점검한다.

Moderator: 이은주 (학예연구사, 국립현대미술관)
Panelists: 김주원 (학예연구실장, 대전시립미술관)
                   셍유진 (학예연구&전시부 부관장 및 시니어 큐레이터, 내셔널 갤러리 싱가포르)
                   토비아스 버거 (총괄 큐레이터, 타이쿤)
                   버지니아 문 (한국미술 부큐레이터, LA 주립 미술관)


8 September 2023
AM 11:30 – PM 12:30
무엇이 컬렉터를 만드는가

프리즈의 네이선 클레멘츠-길레스피(디렉터, 프리즈 마스터즈)가 주도하는 이 그룹은 르네상스 유럽과 뉴욕 도금 시대에서부터 21세기의 실리콘 밸리와 아시아를 거쳐 컬렉팅의 진화에 대해 이야기한다.

Moderator: 네이선 클레멘츠-길레스피 (디렉터, 프리즈 마스터즈)
Panelists: 어구스토 알비조 (미술 고문, 앨런 슈워츠먼)
                   마가렛 왕 (매니징 파트너, 리차지 캐피탈)
                   양태오 (대표, 태오양 스튜디오)


8 September 2023
PM 14:00 – 15:00
미술계의 기후변화: 등잔 밑이 어둡다

제목인 ‘등잔 밑이 어둡다’는 한국의 오래된 속담으로 인간에게는 바로 눈앞에 있는 것을 간과하기 쉬운 경향이 있음을 암시한다. 오늘 토론에서는 예술가 및 문화계 전문가와 함께 예술이 하나의 실천으로서, 그리고 어떤 경험의 공급원으로서 자연이 무엇을 요구하는지에 대한 우리의 이해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구체화하고자 한다. 이는 자연을 정복하려는 대신 공존의 법칙에 따라 살아가도록 삶을 변혁하는 것이다. 예술은 우리의 감각에 영향을 끼치며 따라서 습관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실체이다. 또한 예술은 기술이 생명의 동반자가 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할 수 있다.
Moderator: 추스 마르티네스(아트 젠더 네이처 학장, 스위스 바젤 FHNW 아트 앤 디자인 아카데미)
Panelists: 문경원&전준호 (작가)

                   유지원 (큐레이터, 리움미술관)


8 September 2023
PM 16:30 – 17:30
인프라스트럭쳐, 친밀감, 정동 노동: 아티스트 토크

암스테르담과 서울을 오가며 작업하는 작가 이미래, 리움 미술관 큐레이터 추성아, 그리고 런던 및 상하이에서 활동하는 큐레이터이자 평론가인 알빈리가 이미래의 예술 실천에 대해 이야기 나눈다.

Moderator: 추성아 (큐레이터, 리움 미술관)
Panelists: 이미래 (작가)
                   알빈 리 (겸임 큐레이터, 테이트 모던)


9 September 2023
AM 11:30 – PM 12:30
한국 실험미술

본 세션 토론에서는 1960년대, 1970년대의 ‘한국 실험미술’을 살펴본다. 한국 실험미술 운동은 1960년대 몇몇 예술가 그룹의 매체적 실험을 통해 시작되었으며, 해프닝, 대지미술, 개념미술 등의 실천으로 이어졌다. 1970년대 권위주의 정권하에서 실험미술은 단순한 예술적 실험 이상의 의미를 가졌으니, 예술적 전위와 국제적 동시성을 위한 새로운 기반이 구축되었다는 신호였다.

Moderator: 정연심 (교수, 홍익대학교)
Panelists: 정도련 (부관장 및 총괄 큐레이터, 홍콩 M+)
                   최장현 (독립 큐레이터)


9 September 2023
PM 14:00 – 15:00
인공지능 효과

인공지능(AI)과 함께 새로운 시대가 열리고 있다. AI가 가져온 변화는 우리의 모든 삶의 영역에 미친다. AI 효과는 우리가 생각하고, 참여하며, 질문하도록 한다. 미래는 단순히 현재의 연장이 아니라 선택, 윤리 및 상상력의 복잡한 상호작용이다. AI를 우리의 조력자로 보든 경쟁자로 보든, 그 효과는 우리의 삶의 모든 면에 영향을 미치며 존재의 본질에 대해 생각하게 한다. 패널들과의 대담을 통해 AI가 세상에 미치는 다양한 효과를 이해하고자 한다.

Moderator: 이대형 (대표, 에이치존) 
Panelists: 에바 예거 (큐레이터, 서펜타인 갤러리) 
                   노암 시걸 (LG전자 전임 큐레이터, 구겐하임 미술관)
                   이완 (작가)


9 September 2023
PM 16:30 – 17:30
엑셀러레이팅 리얼리티스: 아티스트 토크

오늘날의 ‘시간’은 과거와 다르게 감각되는가? 디지털 기술은 우리가 물리적 현실 세계와 갖는 관계를 왜곡시키고 있나? 우리의 신체와 정신은 여기에 어떻게 반응하고 있나? 우리는 일련의 역사적 회귀 또는 탈출할 수 없는 소셜미디어적 파멸의 루프 속에 갇혀 있는 것인가?
우리의 주변 환경과 사회에 발생하는 여러 급격한 변화를 이해하기가 갈수록 어려워지는 이때, 오늘날의 예술가들은 동시대의 삶에서 이상하고, 기괴하며, 비극적인 측면을 탐험하고 포착하고자 한다.
오늘은 그 최전선에 선 김지영, 김희천, 김인배 세 작가와의 대화를 통해, 최근 전 세계 여러 사회에서 발생한 변화와 일그러짐을 반영하는 작업을 이들이 어떠한 과정을 통해 만들어내는지 살펴본다. 이들 작가 각각의 고도로 개별화된 작업 방식을 살펴봄으로써, 끊임없이 회전축으로부터 이탈해가는 세계를 이해하기 위한 예술가들만의 접근방식을 찾아내고자 한다.

Moderator: 에이치지마스터즈 (부편집장, 홍콩아트아시아퍼시픽) 
Panelists: 김인배 (작가)
                   김희천 (작가)
                   김지영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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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dress
COEX Hall A&B, Grand Ballroom
Dates
2023.09.07 -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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