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ALLERIES] HIdden M Gallery
2023. 4. 6 – 4. 29
류아영
히든엠갤러리는 오는 4월6일부터 29일까지 류아영작가 개인전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본인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 있으며 오로지 ‘나’ 자신만의 서사를 담아 작품안에 고스란히 담았다. 지난날을 돌아보며 본인 안에 내제되어 있던 이야기들이 은은한 하모니가 되고 멜로디가 되어 다양한 이야기를 작품을 통해 보여준다. 또한 작품속에서 가장 이상적인 공간인 숲과 자연, 천진난만한 아이로 그려가는 다양한 에피소드들로 은유적으로 표현하며 담고 있다. 작가에게 이번 전시는 작가 스스로에게 혹은 작품을 바라보는 관객으로 하여금 존재의 의미, 인간의 본질, 사랑 등에 대해 건네고 싶은 질문과 다양한 성찰을 이야기한다. 작품은 작가의 순수하고 때론 호기심 어린 소녀의 모습을 대변하고 있다.
작품 속 등장하는 소녀는 어른도 아이도 아닌 모습으로 과거와 현재의 작가 본인을 연결 시켜준다.
이번 전시를 통해 보는 작품을 감상하는 이들로 하여금 잊혀지고 상실된 것들과 보이지 않던 심연의 깊은 곳들을 탐색하며 되찾는 시간이 되길 희망한다. 그것은 곧 우리의 내면안에서 잊혀진 듯 보이지만 소중히 남겨져 있는 가장 꾸밈없이 순박하고 다정했던 순수함이다.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것은 무엇이며 우리가 잊고 살아가는 건 무엇일까? 앙투안 드 생텍쥐베리의 대표적인 소설인 어린왕자에서 순수한 어린왕자를 통해 진솔하고 담백하며 동화처럼 단순해 보이는 문체 속에 깊은 철학적 성찰을 담아 꿈을 잃어버린채 세속화된 어른들에 대한 이야기로 삶의 부조리를 단편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누구나 한때는 어린아이였다. 누구나 순수했고 무한했던 상상력과 꿈이 있었다. 어느 틈에 세속화 되어버린 그 누군가가 다시금 내면의 순수했던 아이와 조우하며 인간의 순수한 내면의 성찰을 새롭게 모색할 수 있길 작가는 희망한다.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속에서 우리는 너무나 많은 것을 알아버렸고 동시에 많은 것을 잊게 되었다. “ 작품노트 중
히든엠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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