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09. 15 월요일 | 금산갤러리
금산갤러리는 1992년 개관 이후 현대미술 중심의 회화, 설치, 조각, NFT 예술, 사진, 판화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을 아우르는 폭넓은 기획전을 이어왔습니다. 특히 시각적인 완성도가 있는 한국 현대미술을 해외에 내세우고, 해외 주요 작가들의 작품은 국내에 꾸준히 소개하였습니다. 나아가 미술을 매개로 하여 아시아, 유럽, 미국, 중동 등과의 문화교류를 추진하며, 전도유망한 작가들을 발굴 및 지원하고 지속적인 해외 진출을 위한 가교 역할을 해왔습니다. 2022년에는 고도화되어 가는 4차 산업 미술시장의 흐름에 발맞춰, NFT 예술 분야의 선두주자로 나서면서 전시를 넘어 작가와 작품을 다각도로 조명하고 다양한 연령층의 컬렉터와의 교감을 이룰 수 있도록 힘쓰고 있습니다.
금산갤러리에서는 오는 8월 29일(월)부터 9월 30일(금)까지 오스카 오이와(Oscar Oiwa)의 개인전 < If I were Living in… >展을 개최합니다.
브라질에서 태어난 일본 이민 2세인 오스카 오이와는 브라질과 일본 문화의 영향을 받아 작가만의 독특한 예술 세계를 표현합니다.
작가는 한국, 일본, 대만 등 아시아 전역뿐만 아니라, 뉴욕, 파리, 상파울루 등 세계를 누비며 작품을 선보여왔습니다.
특히 올 상반기에는 일본 세토우치 지방에서 ‘프리츠커상’ 수상에 빛나는 세계적인 건축가 반 시게루와 함께 진행한 프로젝트로 많은 이들에게 호평을 받았습니다.
또한, 브라질에서 작가만의 독창적인 작품성을 인정받아 2014년 브라질 월드컵 공식 포스터를 제작했습니다.
이번 전시는 작가가 한국에서 4년 만에 선보이는 개인전으로 작가만의 재치가 돋보이는 < My Studio >시리즈를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오프닝에는 작가가 상주해 있을 예정이오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