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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DE INSIGHT K-ART

2023

한국미술, 미술한류, 케이아트라는 용어 열풍은 점차 고조되고 있다. 한국미술 최초 해외 교류는 언제부터 시작되었을까? 1990년대 문민정부하에 시행된 세계화로 한국문화는 중심과 주변, 다원화, 혼종문화 등으로 담론화되기 시작했다. 한국은 세계화, 한류, K-ART 등 정부의 주요 문화 정책과 함께 호흡하고 있다. 1988년 올림픽, 1993년 대전엑스포로 한국미술은 정부 주도형의 대형전시 패러다임을 장착시켰다. 1990년대 광주비엔날레, 휘트니비엔날레, 과학과 예술 전시가 이끌었던 담론은 한국 현대미술의 주요 연구 키워드이다. 최근 K-ART 역시 유통 플랫폼과 콘텐츠가 확장되었을 뿐 과거와 다르지 않다. 한류는 아이돌, 패션 등 대중문화가 세계에서 각광 받으면서 생성된 용어이다. 코로나19이후 K-방역이 높이 평가되면서 한류는 대중문화, 패션, 음악에서 한국문화 전반에 깊게 침투하고 있다. 이번 토크는 다양한 분야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는 K-ART를 해외에서 개최한 전시를 기초로 살펴볼 것이다. 서로의 문화, 역사체계가 다른 곳에서 한국문화예술(미술)이 어떻게 세계문화권에서 분석되고 있는가. 반면 우리는 K-ART를 어떻게 규정하고 있는가. 한국미술의 다양한 미술사조를 중심으로 K-ART의 지평을 점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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