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IVE & TALK] Gallery Grimson
갤러리그림손 아트디렉터 심선영
갤러리 그림손은 다양한 쟝르의 현대미술작품을 통해 작가와 관객이 서로 소통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2008년 6월 인사동에 개관하였습니다. 작가, 콜렉터, 큐레이터 외 미술을 사랑하는 모든 분들과 함께 소통하며 현대작품을 소개하는 갤러리입니다. 회화, 조각, 사진, 설치, 미디어 다양한 장르를 전시기획 하고 있으며, 참신한 아이디어로 작품을 하는 젊은 작가들을 발굴하여 전시하는 동시에 공공미술 프로젝트와 해외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국제적 네트워크를 활용하고 국내외 아트페어에 참가하여 한국의 우수한 작가와 작품을 해외 미술시장에 소개하며 새로운 작가발굴과 미술시장 개척에 힘쓰고 있습니다. 현재 홍콩, 상하이, 독일을 비롯하여 해외 갤러리, 뮤지엄, 기획자들에게 한국작가를 소개하여 네트워크의 확장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또한 젊은 작가들과 함께 갤러리그림손은 아트컨설팅, 매니지먼트, 해외프로모션을 진행하며 해외 유수 갤러리, 뮤지엄, 기업 등의 MOU를 통해 꾸준한 한국작가 작품을 소개할 예정입니다. 매해 해외시장을 통해 점점 성장하고 있는 갤러리그림손은 보다 더 많은 한국작가들을 해외에 소개하고 프로모션 할 계획입니다.
이번 KIAF ART SEOIL 2020에 참여하는 작가들은 대부분 젊은 작가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5명이 참여하는 이번 KIAF ART SEOIL 2020에는 이지환, 이태량, 채성필, 최지훈, 황인란 작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구상에서 추상까지 다양한 장르를 선보이는 이번 전시에서 기존에 익숙한 작품에서 새로이 KIAF ART SEOIL 2020에 참여하는 신예작가들의 참신한 작품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지환 작가는 인간과 안드로이드(AI)의 차이점은 책을 읽는 행위에서 다르다는 것을 인식하는 예술표현을 하고 있습니다. 작품에서 나타나는 안드로이드(AI)가 책을 읽고 있는 모습을 통해 인간의 영역과 안드로이드(AI)의 영역이 점차적으로 경계가 허물어짐을 장지에 채색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태량 작가는 존재와 사고를 바탕으로 명제형식이라는 주제로 추상표현을 하고 있습니다. 사물로 명제되어 있지 않은 존재와 사고를 다양한 텍스트, 기호, 부호, 숫자를 통해 인간의 존재와 사고를 시각적으로 표현한 추상작품입니다. 우리는 작품 속에 나타난 시각적 표현을 통해 우주와 세계, 인간은 곧 하나의 관계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작품입니다. 파리에서 활동하고 있는 채성필 작가는 흙으로 인간의 근원과 우주의 근본을 표현하는 작가입니다. 천연흙으로 표현된 다양한 추상표현의 작품은 보는 순간, 중력에 의한 자연발생적인 추상작품의 최고를 만날 수 있습니다. 최지훈 작가는 유명인물을 표현하여, 자르기, 붙이기를 통해 재구성하여 인물의 시간과 공간을 표현하는 작가입니다. 인물과 꼴라주의 관계성은 인물의 다양한 이야기와 복잡한 사회구조의 관계를 표현한 것입니다. 황인란 작가는 여성과 매개체를 통해 그 삶의 내면을 표현한 작가입니다. 여성과 함께 등장하는 새, 꽃, 나비, 독수리, 공작 등은 여성을 대변하거나, 보호, 소통의 매개체로서 역할을 합니다. 현재의 세계가 아닌, 또 다른 세계를 지향하는 여성의 내면이 말하는 세계를 다룸으로써 다양한 여성인물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갤러리그림손은 인물구상에서 개념추상까지 다양한 작품을 KIAF ART SEOIL 2020에 소개하고 있습니다.
갤러리그림손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 10길 22
+82 2 733 10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