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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RAHCROWN | Returning Exhibitor

SARAHCROWN

1. 이번 Kiaf SEOUL 2025에서 소개하시는 작품 중 특히 강조하고 싶은 아티스트나 작품이 있다면 소개 부탁드립니다. 

저희는 이번 Kiaf를 통해 Peter Depelchin(1985년생, 벨기에 오스텐드)과 Bu Shi(1993년생, 중국 윈난) 두 명의 작가를 한국 미술 관객에게 처음으로 소개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두 작가 모두 이번이 한국 첫 전시입니다. 

Peter Depelchin, La Mascarade dans la nef des fous, red, blue, turquoise and graphite pencil, pen and ink on Canson paper, 29 x 42 cm, 2024

Bu Shi, Under the Stars, Tempera on wood panel, 19 x 24 cm, 2025

2. 귀 갤러리를 이끄는 방향성이나 철학에 대해 간단히 소개해 주실 수 있을까요?

SARAHCROWN은 신진 및 중견 국제 현대미술 작가들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신진 작가 발굴, 장소 특정형 프로젝트(site-specific project) 지원, 비평적인 큐레이토리얼 담론을 지속적으로 펼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갤러리 설립자 Sarah Corona는 유럽에서 현대 아시아 미술 전공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이러한 배경을 바탕으로 유럽과 아시아 작가들을 미국에 소개하고, 국제 무대에서 그들의 활동을 확장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특히 주목하는 작가들은 세 가지 핵심 요소—혁신성, 기술적 정교함, 그리고 서사적 깊이—를 작품 속에 통합해내는 이들입니다. 갤러리 전시는 대부분 개념 중심으로 구성되며, 강렬한 이야기와 함께 사회적, 인간적인 질문을 관객에게 제시하고 성찰을 유도합니다.

3. 올해의 키아프에 참여하여 기대하시는 점이나 얻고자 하는 경험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저희는 Kiaf에서 전시하는 것을 매우 즐기고 있습니다. 지난 참여를 통해 만난 컬렉터들과 다시 만나고, 또 새로운 분들을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한국뿐만 아니라 동남아시아 전역의 컬렉터들과의 교류를 고대하고 있습니다. 

4. 서울 미술 시장의 성장과 가능성에 대해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

서울, 그리고 더 넓게는 한국 미술 시장은 엄청난 잠재력을 지닌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미술을 문화적이자 지적인 행위로서 수집하는 흐름은 아직 비교적 초기 단계에 있지만, 많은 컬렉터들이 배우고, 탐색하고, 성장하고자 하는 진정한 열망을 지니고 있음을 느낍니다. 이 변화의 시기에 함께할 수 있다는 점이 매우 흥미롭고 설렙니다.

5. Kiaf의 지난 발전 과정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시며,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나아가길 바라시나요?

올해가 Kiaf 참가 3년 차이지만, 비교적 짧은 기간 동안에도 저희는 유의미한 성장을 체감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Kiaf가 더 많은 젊은 컬렉터와 국제 컬렉터를 유치하면서, 동시에 아시아적 정체성과 뿌리를 잃지 않고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길 기대합니다. 

 

SARAHCROWN
373 Broadway #215 New York, NY 10013.
+1 347-393-4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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