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자 루는 1996년 뉴욕의 뉴뮤지엄에서 5년의 제작기간을 거쳐 만든 실제 방 크기만한 조각 Kitchen을 전시하며 주목받은 작가이다. 공들여 천천히 진행된 섬세한 프로세스와 작가를 대표하는 재료인 글라스 비즈를 작품에 도입하며 작가는 지난 20년동안 꾸준히 물질성과 노동을 작업의 주제로 삼았다. 올 가을 라이자 루의 국내 첫 개인전과 함께, KIAF에서는 서울 전시에서 선보이는 신작을 중심으로 작가의 커리어와 작품 세계에 대해 심도있게 다룰 예정이다.
Speakers:
라이자 루 (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