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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제동행

2021.1.5 – 1.26
오태학, 고찬규, 김진관, 김선두, 서정태, 이길우

< 사제동행(師弟同行) >展은 채색화로 높이 평가 받으며 그 누구와도 견줄 수 없는 자신만의 독특한 작품 세계를 지닌 山童오태학이 한국 미술사에 기여한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며, 5인의 제자들이 동참하여 스승에 대한 오마쥬(Hommage)의 의미로 여는 전시입니다.


오태학은 80년대부터 벽화 기법을 도입하여 석채작업, 일명 지본암채를 처음으로 시도하여 한국화의 새로운 양식, 이른바 산동양식을 확립했습니다.


소시민의 일상을 채색화로 담아내는 고찬규, 초월적 시선으로 한국화의 아방가르드한 변화를 모색하는 김선두, 한국 채색화 계보를 잇는 김진관, 서정태, 동양과 서양의 중첩된 이미지를 사용하는 독특한 기법의 이길우 등 한국화를 본인만의 방식으로 새롭게 풀어내고 있는 오태학의 제자들이 정성스럽게 마련한 자리입니다.


스승으로서 작가로서도 결코 본인의 것을 강요하지 않던 등대 같은 존재인 스승 오태학에게 그의 제자들이 선사하는 전시로 2020 낮설게 지냈던 지난 시간들을 치유하고 훈훈하게 새해를 여는 뜻깊은 전시입니다.

갤러리나우
서울시 강남구 언주로 152길 16
02 725 2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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