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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화가, 장 미쉘 바스키아의 국내 최대 규모 회고전 개최

2020.10.8 – 2021.2.7

장 미쉘 바스키아—거리, 예술, 영웅

< Newyork Newyork, Mugrabi Collection >

“바스키아는 불꽃처럼 뜨겁게 살았고, 그는 진정으로 밝게 타올랐다. 그리고 불은 꺼졌다. 하지만 남은 불씨는 아직도 뜨겁다.”
-. 팹 파이브 프레디

장 미쉘 바스키아는 1960년 뉴욕 브루클린에서, 아이티 공화국 출신의 아버지와 푸에르토리코계 미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바스키아는 어린 시절부터 그의 어머니와 함께 뉴욕의 주요 미술관을 돌아다니며 다빈치부터 피카소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명화를 접하며 미술사에 대한 폭넓은 지식을 쌓았다. 1977년 학창시절 결성한 그룹 ‘흔해빠진 개똥(SAMe Old Shit)’ 같다는 뜻의 ‘세이모(SAMO)’를 통해 거리 곳곳에 스프레이로 하는 낙서 작업을 시작으로 예술계 본격적 활동을 시작한다. 이후, 1980년 제니 홀저, 케니 샤프, 키키 스미스 등이 참여한 대규모 그룹전 <더 타임즈 스퀘어 쇼 The Times Square Show>와 1981년 뉴욕 PS1의 <뉴욕-뉴웨이브 New York – New Wave>에 참여하게 되었고, 본격적으로 자신의 작품을 미국 화단에 선보이며 유명세를 떨치기 시작한다. ‘거리의 이단아’에서 ‘세계 화단의 유망주’로 하루 아침에 스타가 된 바스키아는 8년이라는 짧은 시간동안 3,000점에 이르는 드로잉과 1,000여점이 넘는 회화와 조각 작품들을 남겼다.


자유와 저항정신의 대명사인 바스키아는 현재까지도 시각예술뿐만 아니라 새로움을 대변하는 문화 전반의 아이콘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있다. 롯데뮤지엄이 KIAF ART SEOUL 기간에 개최하는 이번 전시에서는 ‘거리’, ‘영웅’, ‘예술’의 세 가지 키워드를 가지고 바스키아가 이룬 혁신전 예술세계 전반을 선보인다.

Lotte Museum of 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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